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을 활용해 신탄진부터 계룡까지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에서 지장물 이설공사가 본격화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일 ‘충청권 광역철도 신탄진~서대전간 지장신호설비 이설 기타공사’를 개찰했다. 지난달 31일 같이 발주된 서대전~계룡간 나머지 구간의 공사는 다음달 14일, 전체구간의 감리용역은 다음달 27일 개찰을 앞두고 있다. 신탄진~서대전간 지장신호설비 이설 기타공사는 설계금액 95억4181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적격심사(100억원 미만)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지난 20일 개찰 결과, 128개 업체가 투찰했다. 대양전설이 투찰률 86.367%로 적격심사 1순위를 차지했고 청우디엔시, 영한산업이 뒤를 이었다. 남은 서대전~계룡간 지장신호설비 이설 기타공사는 설계금액 108억274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간이종심제(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로 진행된다. 두 공구 감리용역의 설계금액은 26억4246만원이다.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경부선과 호남선 일반철도 노선인 계룡~신탄진(총연장 35.4㎞) 구간에 정거장 12개소(기존 6개역, 신설 6개역)를 설치해 편도 기준 하루 65회 광역철도를 운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583억원

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