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야구 갤러리 분위기 개판이던데.  야구는 안보고 딴소리만 잔뜩이야.  다저스가 경호처에 실탄 사용 허가 받고 기자회견 한다는 헛소문부터 시작해서,  기모 맨투맨 입고 몇 도까지 버틸 수 있냐는 겨울철 패딩 대란까지.  거기에 찰스국 총리가 검찰총장 출신인데 요즘 보트 타고 다닌다는 소문까지 퍼지고 있고.  진짜 갤러리 주제가 뭐냐 도대체.


솔직히 난 이해가 안가.  해외야구 갤러리 이름 달고 야구 얘기는 하나도 없고,  정치 얘기,  개인적인 잡담,  심지어 뭔 옷 입고 몇 도까지 버틸 수 있냐는 얘기까지 나오는게 말이 되냐?  이게 야구 갤러리 맞냐?  내가 보기엔 그냥 잡탕 갤러리야.  


그리고 웃긴 건,  이런 얘기들이 다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는 거야.  사람들이 댓글에 열심히 토론하고,  자기 의견 내세우고.  진짜 웃기지도 않고 어이없어.  


요즘 갤러리 분위기 보면 야구 얘기는 거의 없고,  온갖 잡다한 얘기만 넘쳐나.  그냥 야구 얘기나 할 수 있는 갤러리 만들어주면 안되나?  아니면 이름을 바꿔야 할 판인가?  해외 잡담 갤러리?  아니면 겨울철 의류 정보 갤러리?  ㅋㅋㅋ  진짜 답 없다.


아, 그리고 혹시 템뮤 대란 얘기도 나오던데.  그거랑 매매혼이랑 무슨 상관이냐?  이해가 안돼.  진짜 요즘 갤러리 수준 떨어지는 거 보면 한숨만 나온다.  그냥 잠이나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