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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이종범 박찬호 국대썰 떳네요 ㅋㅋjpg.앱에서 작성

ㅇㅇ(58.140) 2024.11.25 13:37:48
조회 164 추천 3 댓글 5
														

2006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한국 대표팀 버스 안. 갑자기 벼락같은 불호령이 떨어졌다.
“너희 둘, 앞으로 존댓말 쓰다 나한테 걸리면 X진다(혼난다). 잊지 마라. 그리고 찬호 너는 말 할 때 ‘암~’ ‘암~’ 좀 하지 마라
모두가 깜짝 놀라 바라본 곳에는 이종범 당시 대표팀 주장이 앉아 있었고 양 옆으로 투수 박찬호와 외야수 송지만이 서로를 바라보며 서 있었다.
크게 터진 목소리와는 달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화를 내기 전부터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종범이 짐짓 화가 난 척했던 것은 박찬호와 송지만이 서로에게 존댓말을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둘은 73년생 동기지만 아마추어에선 이렇다 할 교류가 없었다. 송지만이 프로에 왔을 땐 이미 박찬호가 미국으로 떠난 뒤였다.
나이는 동갑이었지만 서로 어색한 사이가 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박찬호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정상에 서 본 적 있는 선수가 아닌가. 서로를 될 수 있는 대로 피해 다녔고 어쩔 수 없이 부딪히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존댓말부터 꺼냈다.
이종범은 이런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아니 안 든 것이 아니라 이런 분위기라면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우리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이종범은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 다녀 왔다고 해서 특별 대우를 원한다거나 남다른 행동을 하면 내가 앞장서서 혼을 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박찬호는 대표팀 문화에 빠르게 적응했고 나중에 농담도 제법 할 정도로 동료, 선.후배들과 잘 지냈다. 큰 대회는 조직력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나라처럼 상대적인 전력이 뒤질 떈 더욱 그렇다. 어찌 됐건 송지만과 박찬호는 그 이후 말을 트기 시작했고 우리 대표팀은 잘 아는 것처럼 4강 신화를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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