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애슬론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2021시즌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데이비스를 1루수 백업 요원으로 분류했다.

볼티모어의 2021시즌 1루수는 24세의 루키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맡게 된다. 마운트캐슬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신예로 0,333이 타율과 5개의 홈런, 23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126타수밖에 되지 않아 규정 타수 미달로 루키로 분류되지 않아 2021시즌에도 루키 신분으로 뛰게 됐다.

반면, 데이비스는 2020시즌에도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하고 1타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타율은 0.115였다. 3년 연속 타율이 1할대에 머물었다. 홈런과 타점 등 거의 모든 지표가 급전직하해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멱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볼티모어는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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