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근처는 평준화 지역이라

뺑뺑이로 학교간다.

즉 우리 아부지 세대에 경기고, 휘문고 나왔다고 하면 그 자체로도

공부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다고들 하지만

지금은 경기고고 휘문고고 그저 뺑뺑이일 뿐이지...


근데 서울 아닌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이라

뺑뺑이가 아니라 시험쳐서 학교간다.


그런 비평준화 지역의 상위권 인문계는

당연히 뺑뺑이로 가는 경기고 휘문고보다 실력이 좋을텐데

이상하게 대학 가는사람 숫자를 보면

경기 휘문고가 왠만한 지역의 비평준화 상위고보다 낫거든...


이거 엄청 이상한거아니냐...

비평준화 애들 중3때 고등학교 좋은데 가려고 꽤 열심히 공부한다고 들었음.

즉 입학때 실력은 당연히 비평준화 상위고가 앞선다는 뜻인데

도대체 무슨 이유로 경기 휘문애들이 대학을 더 잘가는건지 이해가 안감...



그리고 우리학교도 뺑뺑인데

올해 플랜카드 붙여논거 보니까 인서울 100명 넘게하고 서울대만 11명갔더라...



이런 괴리는 왜 생기는걸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