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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모바일에서 작성

바갤러(39.7) 2024.11.27 21:46:05
조회 330 추천 10 댓글 4


괴유 갔다옴.



주술사로 시련, 손사냥, 레이드 이렇게 해봤고 자동타겟팅+수동타겟팅으로 바꿔가며 각각 해봄

왜 조작감으로 자꾸 불쾌감 느꼈던건지 나름의 이유를 찾음.

그동안 불쾌감만 느끼고 비유를 못 찾았었음.

그런데 수동타겟이랑 자동타겟 해보다가 깨달음.



주술사를 원거리 스킬 몇개 던지는 차사처럼 만들어버림

개인적으로 차사로 손이 안 갔던 이유가 차사 플레이 방식이 아예 나랑 안 맞았음.

그래서 여즉것 다른 직업 육성 안하고 주술사로 플레이 했었던 것.

그런데 회오리 두어 개 던지는 차사를 만들어버렸네?



그리고 내가 무조건 맞는말 하는식으로 우기면서 징징글 싸는거라고 보기보다는

운영을 나치식으로다가 그냥 이거해, 저거해 하면서 공산주의적으로 쳐 밀어붙이는데

반대 목소리 몇 번 낼 수 있는거 아님? 그런 반대급부라고 생각하고 봐주셈.

다른 직업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이렇게 넘어오면 유저 경험이 아예 달라지는 건 온리 주술사라고 생각된다.





1. 자동사냥 체험



처음에 괴유 갔을때는 주술사 마기가 사라진대신 모든 스킬이 마력소모도가 극심해서 스킬쓰고 걍 멍청1이처럼 가만히 서 있었음.

그것도 거의 10초에 한 번씩. 그래서 빡이 너무쳤었음. 그 부분이 개선되서 마력없다고 가만히 쳐 서있지는 않더라.



많이 바꼈는데 자동사냥 부분은 이전보다 답답함이 덜해졌다고 생각함.

회선폭풍이 동시에 나가는 부분, 천뢰마옥구 범위가 넓어진 부분 이 두가지 때문에 그렇지 않나 보여지는데

pve에서 천인 같이 준전체기가 많이 있지 않은 부분을 이렇게 보완하려는 시도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자동사냥에 대해서 더 할 말은 난이도가 44단계까지 세분화 되어 있던 전보다 왜 어째서 단순화 시켰는지 이해 안됨.

추측되는 부분은, 세분화 시켜서 유저가 최대한의 득을 보는 구간을 뭉뚱그려서 스펙업하도록 유도하는 심보로 밖에 안보임.





2. 손사냥 (시련)

글로벌 쿨타임을 조절했네 뭐네 해도 여전히 조작감에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음.
내가 계속 조작감 씹1창났다라고 주장하면서도
이게 대체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내가 올 수동타겟팅으로 바꿔서 플레이하면서 깨달았음.
수동타겟팅으로 해보면서 느낀바 주술사를 원거리 스킬 몇개 넣어준 차사로 만들어버림.
그것도 심지어 자아성역이 없어서 3보1배를 쳐 하게 만듦. ㅅㅂ련들이 수동타겟팅으로 1걸음마다 멈추면서 탭잡고 엔터갈겼을때 글쿨 안내문 뜨니까
걍 현타오고 키매라는게 진짜 마렵더라. (참고로 본인 여즉것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키매없이 주술사 6년 슬로우플레이 해온 즐겜유저임)

글로벌 쿨타임 + 자동타겟팅 이라는 시스템이 생기기 전에
주술사는 자아성역으로 무빙 타격하면서 원하는 타겟에 탭을 잡는 것으로(굳이 빨탭 안잡아도 됐었음 타겟 기능이 괜찮아서)
열사지대로 장판깔고 생사부+삼매+지옥착화+십자+회선 등으로 일점사 하듯 딜을 넣을 수 있어서 의도대로 딜을 넣을 수 있는 자유도가 좀 높았다고 봄.
그런데 이번에 자동타겟팅 생기고나서 일점사가 근접하거나 정면에 있는 타겟팅으로 분산이 되기 시작함.
그래서 딜을 직관적이면서도 의도하는대로 일점사 넣기가 다소 불편하거나 힘들어짐.
그걸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레이드나 사냥터의 피 여러통있는 중간보스에서 극명하게 체감됨.
그리고 이건 각 스킬의 딜을 버프하고 너프하는걸 떠나서 아예 다른 문제라고 판단했다.
예를들면 총을 쏘면 글로벌 쿨타임이 없어서 연사력과 탄착군이 좋았는데, 이번 패치로 연사력도 떨어지고 탄착군도 ㅈㄴ게 흩어짐
유일한 장점이라고는 회선폭풍이 충전되면 동시에 발사가 가능하다는 것 뿐인데, 그렇다고해서 이전과 같은 조작감을 느낄 수 없음.
수년간 플레이한 유저 입장에서 탭을 잡아서 엔터누르는 리듬도 있었을 것이고,
직관적인 타겟팅 방식이 생각보다 탄착군이 좋아서 의도하는대로 박혀서 좋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


3. 레이드

기존에 잡던거 큰 문제없이 잡아지긴 잡아짐.
근데 재미가 더 없어졌다. 왜? 키보드 ㅈㄴ게 눌러도 글쿨로 씹1혀서 내가 누르는동안 글쿨 대기시간 풀리길 기다려야하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동안 습관으로 잡힌 탭과 방향키가 자동타겟팅으로 뭉탱이쳐지면서 기존에 넣던 일점사 딜 방식의 효율이 씹히는 느낌도 많이 들었고
그걸 행조랑 이거 저거 머리 싸매면서 딜사이클 계산해도 그 간극을 메꿀 수 없을 거라는 판단이 섰다.
근본부터 아예 다른 문제에서부터 적응을 해야하기 때문에
클래식 바람 하던 주술사 유저가 주술사로 복귀하더라도 이 플레이 방식에 있어서 ㅈㄴ게 괴리감 많이 느낄 것으로 생각함.
이건 조작에 대한 편의성이 아님. 걍 정체성을 바꿔버린거라고 봄.
원거리 직업한테 스킬 누르자마자 바로 튀어나가는 천인, 전사, 도적, 차사 같은 근거리 직업의 플레이 방식을 고수하는 느낌을 받음.



4. 의문점 두 개.

하나. pve 에서 왜 도대체 글로벌 쿨타임을 고집하는가?
이미 메타는 핵앤슬래시임. 그런데 pve에서 글로벌 쿨타임을 적용한다?
누구를 위한 밸런스 패치이고 누구를 위한 편의성 패치임?

둘. 자동타겟팅은 아래의 부분에서 주술사에게 해로움. (타 직업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각 스킬마다 자동타겟팅을 키고 끄기에는 유저가 세팅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
일일이 스킬마다 다 세팅해야 하니까. 그럴바에는 다른 대부분의 스킬을 수동으로 돌리고
자아성역만 다시 넣어주는게 좋지 않나. 성역주랑 첨으로 두 개. 데미지 안 쌔도 되니까.
그렇다고 전부 수동타겟팅으로 바꿔서 사냥하기에는 캐릭터가 한 걸음마다 멈춰서
탭과 방향키를 눌러야 하는 3보1배를 경험하게 된다. 자아성역이 생기기 전의 ㅈ같음이지.
밸런스 패치이기 이전에 이건 사용자 경험을 그냥 통째로 바꿔버리는 패치인데,
이에 대한 설문조사나 어떤 사용자 의견을 들어보1지도 않고 어째서? 갑자기 밀어붙이는지
이해가 안되고, 사용자 입장에서가 아니라 그저 주먹구구식으로
강요하는 일방적인 패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아무리 다른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성역주랑 성역주'첨 다시 돌려놓고 자아성역 되살리라는게

그냥 막무가내로 떼쓰는 거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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