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 전 바갤에 나르샤 직업 뭐하냐고 물어보러 왔었던 유입입니다.

한달동안 정말 많은 일을 겪고 스펙도 이것저것 찾아보고 하면서 느꼈던점을 몇개만 짧게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1. 직업은 고인물들이 추천해주는거 해라(중요)

분명 바갤의 대다수가 주술사, 천인, 궁사 정도를 추천해주셨었는데 이새낀 왜 영술사같은걸 하고 있냐..... 싶으실텐데, 그냥 캐릭 일러스트가 예뻐서 골랐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애정만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주의긴한데, 최근에 바방무 +@ 정도 되는 주술사분이 산군 돈쩔을 하러 오셔서, 생각보다 꽤 무난하게 잡는걸 보니까 이걸 계속 해야할지 정말 많이 고민이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고인물들이 추천하는 직업은 괜히 추천하는게 아니구나~ 특히 바람은 더 심하구나.. 싶었어요

아, 그리고 이 게임 매물도 뒤지게 없어요!!! 연서버인데도 괜찮은 무기 매물이 씨가 말랐어요.......


2. 유튜브 너무 믿지마라

유튜버 J모씨 영상을 보고 템세팅을 시작해서 금린노리개 60연마에 쳐물렸다가 템 갈아엎는데 꽤 고생했습니다.

RPG 좀 해보신 분이면 본인의 감을 차라리 믿으시고.. 아니면 주변 고인물들 조언 꼭 듣고 사십쇼. 과금 유무 상관없이 막히는 구간이 언젠가는 오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엔 8만 직전, 8.8만 구간에서 템을 두번정도 갈아엎었습니다)


3. 천천히 즐겨라

근 1개월간 바람 하면서, 바람 운영진이 업데이트를 하는걸 본기 사행 업데이트, 바람패스, 모험 딱 세개밖에 없어요...
게임은 생각보다 꽤 재미있는데 이 부분은 좀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일단 제가 짧게 찍먹하면서 느낀건 요정도고.. 이후에 영술 패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10만 목표로 한 번 해보려고는 해요.
폐급 쓰레기 직업이지만... 힘내보겠습니다 ㅠ

12월 패치 잘 들어와서 다들 즐겁게 겜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