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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루이 기자 "한국바둑방송은 변덕쟁이"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4.11.29 12:38:18
조회 879 추천 31 댓글 13
														

한국의 마지막 희망 김은지가 준결승에서 패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예정보다 앞서 오청원배 원정을 마무리했다. 선수들이 귀국하면서 결승 3번기 중계방송은 취소되었다.

한국 바둑매체는 생방송이 주도하고 있다. 삼성화재배 생방송 현장에는 각종 카메라와 휴대폰 렌즈가 가득 찼고, 사각지대 없이 생방송이 진행돼 '초전문성'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생방송 시청률 에이스는 신진서, 박정환, 최정에 이어 최근 차세대 여자바둑 리더 김은지도 합류했다.

11월 23일, 한국팀은 서울에 모여 푸저우로 날아갔다. 모두 13명이었고, 한국 바둑채널 2곳의 기자들도 포함됐다. 그들의 여행 가방은 카메라, 여러 대의 휴대폰, 전문 복장을 담고 있기 때문에 매우 크고 튼튼했다.

대회 현장에서 우리는 그들의 작업의 엄격함과 세심함을 목격했다. 촬영을 위해 바둑판 주위에 휴대폰을 설치해 두 기사 서로 마주보는 샷, 한국 기사의 얼굴 클로즈업 샷, 타이밍 시계의 스페셜 샷 등 세 방향에서 초점을 맞췄다. 기사들이 서로 마주보는 장면과 그들의 얼굴 클로즈업이 이해하기 쉽다. 한국 TV 생방송은 계시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방송된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다.

이것의 장점은, 언제든 양측의 시간 진행을 알 수 있다는 점이고, 이는 그 판의 상황을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게다가 더 중요한 목적이 있는데, 기사가 시간 초과패 같은 긴급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시계에 맞춰서 비디오를 재생해 많은 분쟁을 줄일 수 있다.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경우 한국 바둑채널은 바둑판 위 천정에 카메라를 설치해 주요 바둑 사이트에 동시에 수순을 중계한다. 이것의 장점은 기록자가 중간에 앉아 선수들의 사고를 방해할 필요가 없고, AI 시대에 기록자가 의도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부정행위에 관여할 가능성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시에 기록 오류도 최소화할 수 있다. 표기가 실제 수순을 따라갈 수 없으면 동영상을 재생하면 된다.

한국 대회에 비해 두 한국 바둑채널의 푸저우 오청원배 생중계는 훨씬 단순했지만 여전히 일관된 스타일을 보여, 중국 언론이 그들의 작업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들은 매 라운드 제일 일찍 출근해 제일 마지막에 퇴근했다.

그러나 최정, 오유진, 김은지가 탈락하자 한국 방송매체들은 생방송에 대한 의욕을 잃고 곧바로 귀국했다. 이것은 너무 편파적이다. 2000년 이후 태어난 중국과 일본의 두 신세대 기사가 결승을 두는 것이야말로 이번 대회의 하일라이트가 아닐까? 한국 선수가 없으니까 생방송을 포기한다고? 한국에서 생방송은 한국 선수에게만 국한되며 바둑 경기의 재미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모양이다.

삼성화재배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8강전에서 신진서가 딩하오에게 패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탈락했다. 그 결과 다음날 대회장에는 한국기원 홍보팀 기자 1명만 남았다. 미디어와 다른 사람들은 볼 수 없었다. 그러한 변덕스러운 태도로 바둑 경기를 다루는 것은, 경기 자체보다 선수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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