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얼마 전에 본 바둑의 기원에 대해서 끄적여 봤는데.. 올렸던 짤방이 용량 넘는다고 허무하게 다 날라간.. 대강 말하자면 주역에 기초한 바둑의 기원에 대한 한 이론인데, 바둑은 음양의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자 만든 게임이며, 흑백과 천원을 기준으로 어느곳으로 반을 잘라도 항상 대칭하는것이 그 증거이다. 바둑판의 점의 수는 총 361개인데, 그중 천원을 제외하면 360개인데 360이란 각도기에서도, 1년이 360일인 등 여러 것들과 관련이 있다. 천원은 음과 양이 만나고 조화되는 장소로서, 천원을 기준으로 어느쪽으로 잘라도 대칭하는 것과 천원의 뜻이 하늘의 기원이란 뜻이며, 당시 하늘은 우주, 신 등의 의미를 내포하는 것을 고려해 봤을 때, 이 이론은 꽤나 그럴듯하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천원에 첫수를 놓으면 예에 어긋나는 이유가, 한 사람이 그것을 가져감으로서 음과 양의 조화를 갑자기 무너뜨린다 생각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이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다 날라간... 쿨럭.. 그건 그렇고.. 제가 아프리카에 살아요. 그런데 클럽활동 비슷한 것에서 잘하다간 바둑부가 개설되고 제가 선생이 될지도 모른다는... 물론 안될 확률이 훨씬 높긴 하지만, 바둑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는데, 문제는 상대가 없다는 것--; 개인적으로 담배 냄새만 맡으면 기침이 나오는 지라, 기원에 갈수도 없고.. 개인사정으로 인터넷 바둑은 무리고.. 뭐 혼자서 둘만한 좋은 바둑 프로그렘 없나...(아래 은하였던가? 그거는 옛날에 해봤는데 지적하신 것처럼 중반 이후엔 컴퓨터가 미치기 시작해서..) 행마나 정석같은거 딸려있는 프로그렘이면 더 좋고... 그리고 요즘 바둑 상황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얼마전에 이창호가 깨졌다는 소식 이후론 거의 못접했었음...) 중국에 사는 친구놈은 중국이 대세라고 하는데 정말인지..-_-;(설마.. 아직 수준 차이가 날꺼라고 보는데.. 20년쯤 흐른 후에는 모를까.) 여튼여튼. 위에 음양에 관한 것과 바둑 프로그렘에 관한 것과 최근 1년 바둑 상황이 어땠나좀 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