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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많으면 후원해보고 싶은 기전

아아(121.144) 2014.11.27 19:54:56
조회 1153 추천 3 댓글 5

1. 국가 대항 상담기


한국 중국 각각 최정예 5명 정도를 뽑아서 하루에 한수씩 서로 번갈아 둔다.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7시까지 수를 전달하는 방식. 


1월 1일에 시작해서 대국내용에 따라 빨리 끝날 수도 있고, 11월 30일까지 승부가 안나면 12월 중에 만나서 5분 초읽기 1회로  하루에 승부하는 식.


하루는 한수 두고 하루는 기다리는 식으로 5명의 선수들이 다른 기전이 있거나 해도 2-3명은 항상 연구 가능하므로 큰 무리 없이 두어지고, 


팬들 입장에서도 1년동안 진행되므로 다음수도 계속 생각해보고 보는 맛이 있을듯.


또 이런 점에 부합해서 간간히 다음 수 맞추기 같은 걸 이벤트로 진행할 수도 있을 거 같음.


이런 방식으로 하면 쌍방 실수가 거의 없는 무결점에 가까운 기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함.


좀 섣부른 생각일지 모르나 10판 정도를 이런 방식으로 데이터를 얻으면 현재 덤에 대한 관점도 조금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함.






2. 십번기


 기사들이 두기만 한다면  매치는 이창호 대 이세돌 혹은 조훈현 대 조치훈 . 시간은 5시간에 초읽기도 2분 정도로 최대한 여유있는 구성.


이창호 이세돌은 사실 커리어 하이는 아니지만 이세돌이 상대전적 상도 완전히 이창호를 극복하지 못했고, 두사람 간의 대결이라는 점만으로도


상당히 재밌는 대결.


조훈현 조치훈도 한다면야 한국 일본 양국의 올드팬들이 상당히 주목할 재밌는 승부가 될 듯.


두 대결 모두 화제성이 커서 관심도 많이 끌고 바둑 홍보도 꽤 될 걸로 예상.






3. 21줄 혹은 23줄 바둑


말그대로 21X21 혹은 23X23 규격의 바둑판으로 프로기전을 열어보고 싶음. 어떤 기보가 나올지도 궁금하고. 


당장은 이벤트 비공식대국이 될지 몰라도 컴의 수준도 상당히 올라오고 있고 인간도 이젠 19줄을 넘어 


21줄이나 23줄의 바둑의 영역에도 발을 들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주최


이건 그냥 일반적인 바둑에서 규격만 다름으로 제한시간은 속기나 장고 어느 것도 가능할 거 같음






4. 13줄 암흑바둑 기전


일명 맹기(盲棋) 대국. 19줄은 아무래도 몇몇 예전의 이벤트 대국을 본 결과 프로라도 한판의 바둑을 끝까지 두기는 무리로 보였음.


9줄은 너무 작고 15, 17줄도 사실 다 두기엔 크다고 생각함. 13줄 정도면 아예 바둑같지 않는 바둑이 나오진 않고 프로들도 약간의 연습을 하면


한판의 바둑을 둘 수 있는 사이즈로 보임.


 중간에 원할 때 1분 동안 한번 판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서로 1회씩 가짐.


시간은 장고바둑으로 하는 건 좀 아닌거 같고 10분에 1분 초읽기 1회 정도로 함. 암흑대국이라 30초나 40초는 너무 실수가 잦아 질 거 같음.






5. 바둑리그에 연기(페어)바둑 포함


이건 따로 독립된 기전 같은 생각은 아니고, 현재 바둑리그가 팀 대항전인 만큼 한판의 연기바둑을 포함시키는 게 어떨까 함.


개인전 출전과 연기대국 출전은 복수로 가능하게 하고 또 장고보다 속기로 해야 연기바둑의 맛도 살거 같고.


현재 상당히 연기바둑이 바둑두는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하고(기원에서 예전엔 방내기 위주였는데 현재는 연기바둑을 많이 즐긴하고 함)


프로들이 연습바둑에선 많이들 둔다던데 실제로 바둑리그 주전들 수준의 연기바둑이 보고 싶기도 함.


실제로 있는 페어기전을 봐도 꼭 개인전랭킹이 높은 팀이 무조건 이기는 게 아닌 것처럼


개인전에서는 크게 활약 못하다가 연기바둑에 특히 재능을 보이는 선수도 나올수 있을듯.


팬들은 보는 재미도 더해지고 바둑리그에 이모저모로 활력을 넣을 수 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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