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지 한 1년 된거같은데.. 이화여대 바둑축제에 친구들이랑 같이 간적이있어.. 철한이형 세도리형 태곤사마 등등 요새 잘두는 프로들 열라많이 초청했더라구.. 세돌이형이랑 두고싶었는데 세돌이형은 그때 교수님들이랑 지도기 해주더라고 ( ㄲㄲㄲㄲ 참고로 다른대학에서 행사하면 거의안옴.. 이화여대 ㄷㄷ 히밤 뒷풀이할때 이화여대 동아리사람들 태곤아 태곤아 이러더라 ㄲㄲㄲ ) 가서 바둑 열심히 두고 있었어 사람들이랑 내가 그때 바둑이 한참 늘때였는데.. 타이젬 1급이였나.. ( 지금은 4단 ) 정도였을때였어.. 드디어 프로기사의 지도기.. 내가 그날 철한이형이랑 김지석 프로 알지? 랑 두었는데.. 최철한 9단한테 9점에 이겼지.. 근데 좀 봐준거같아.. 철한이형 매너도 좋은게 봐주면서 이겨놓고 다음에는 7점정도만 까시면 될거같아요 ^^ 하면서 웃더라고.. 그런데 난 바둑두면서 봐준다는 느낌을 많이받았거든 .. 그래서 난 감사합니다 하고 초등학생처럼 생긴 김지석프로한테 도전했지 ㄲㄲ ( 실은 그때가 중3인가 고1인가 그랬을거야 지석님하가.. 나이도어린데 무척동안이지.. ) 9점에 도전했는데 난 분명 최철한9단 하고 둘때보다 더 생각해서 뒀는데 관광당함 ㄳㄳ 대마 한 50개짜리 잡힘 ㄳ 백돌이 지렁이처럼 살아움직이더니 내돌 다 움켜잡음 ㅅㅂ ㄲㄲㄲㄲㄲㄲ 나 그때 충격먹고 한동안 슬럼프였다는 지금은 타이젬 4단인데 내가 6점에는 프로랑 두면 프로가 유리하고 7점이면 내가 이길거같아.. 칫수에 대한 글이 많이올라오기에 여기까지 나의 아픈추억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