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답을 알려드리죠" 르노삼성이 살아나려면 꼭 해야할 것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21 10:33:45
조회 459 추천 1 댓글 0
														



과거 르노삼성의 최 전성기로 불리던 1990년대~2000년대 중반까지는, 남부러울 게 없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2007년을 기점으로 QM5가 출시함에 따라 르노삼성 차량들의 특성이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예전만큼 차가 좋지 못하다는 평이 종종 들려오곤 한다. 이유인즉, 과거 2007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닛산 기반의 르노삼성 차들이 대부분이었다. 아니 100% 비율로 닛산 차량들을 기반으로 한 모델들이었다. 


그러나 전술했던 2007년을 기점으로 점차 본사인 르노에서 개발한 차종을 개량해서 출시함에 따라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정서와는 상반되는 차량을 생산하면서부터 르노삼성의 불화가 시작되었다. 이후 꾸준히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여러 차종들이 들어오지만 여전히 좋지 못한 평을 듣고 있는 르노삼성, 조만간에 XM3까지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는다고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는 요즘이다.


그동안 내놨던 차들이

별로였기 때문

본격적으로 르노삼성이 추락하기 시작한 시점은 L43 SM5가 출시되면서부터 시작된다. 당시 르노 개발 차량의 첫 번째 주자였던 QM5도 “차체 사이즈는 준중형인데 왜 중형 SUV랑 동급이라고 억지 부리나?”라는 오너들의 다툼이 흔하던 시절이었으며, L43 SM5가 출시되었을 시점에도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사그라 들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L43 SM5는 출시 당시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모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워 트레인은 개선이 되었다기 보다 오히려 퇴보한 경우를 보여줬다. 퇴보함과 동시에 연비마저 낮아지게 되니 소비자들의 입장에선 특별히 매력을 못 느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L43 SM5를 기점으로 퍼포먼스보단 ‘감성’, ‘편안함’을 주된 마케팅 전략으로 가져가게 된 경우다. 이후 2012년 1차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면서 1.6L 터보 모델인 TCE가 출시됨에 따라 “연비 안 좋고 더럽게 안 나가는 차”, “아빠 차”라는 이미지에서 연비 좋고 잘나가는 젊은 차로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일정 부분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연이어 1.5L 디젤 엔진까지 탑재한 dCi 모델까지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다운사이징의 시대를 개척하였다. 다만 너무도 과도한 다운사이징, 바이럴 마케팅 논란,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가격 대비 상품성 저조 이슈로 인해 L43 SM5는 단종되기 직전에는 “아반떼 가격으로 중형 차를” 외치며 가성비 전략으로 승부를 보던 시절이 있었다.


르노삼성차 타는 사람들은 보면 안 되는 기사가 궁금하다면 클릭!

SM6는 난데없이

토션빔 세팅

SM6의 출시 당시 SM5의 동급인 중형 차이고, 실제로 르노 그룹에서 중형 차종인 SM5와 라구나를 대체할 후속 차량으로 개발되었지만, 르노삼성 측은 SM5보다 윗급의 중형 차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네이밍 전략을 SM6로 정한 것이었다.


이는 르노삼성 내부적으로도 꽤나 깊은 고민 끝에 내려진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출시 당시 윗급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옵션들을 넣어줌으로써 가격대가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출시하고 난 뒤 7개월까지는 현대, 기아차를 필적할 만한 판매량을 보여줬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였다. 한국 시장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설계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르노 본사의 지침에 따른 CMF-C/D 플랫폼은 멀티링크 플랫폼이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르노삼성은 궁여지책으로 토션빔의 고질적인 하드한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 ‘AM 링크’를 적용하게 되었는데, 이게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켰다. 


이후 파워 트레인의 개선이 이뤄졌다. 전반적으로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다운사이징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오히려 승차감을 저하시키는 AM 링크를 삭제하고 서스펜션의 세팅을 개선하여 승차감을 한껏 살린 개선 모델이 나왔지만, 게트락 DCT 변속기의 고질적인 저속 꿀렁임, 동급 대비 좁은 뒷좌석 공간, 여전히 쿵쾅거리는 뒷라지 승차감, 여전히 ‘고급’을 어필하는 마케팅 포인트와 가격대로 인해 판매량은 점점 더 저조해지는 중이다. 


한때 정말 잘나가던 르노삼성이 망해가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클릭!


사실 QM6 같은 경우도 출시 초반에는 디젤엔진 + CVT 변속기 조합을 달고 출시가 되었지만, 경쟁사 디젤 SUV 들에 비하면 크기에서나 공간에서나 성능에서나 심지어 가격에서도 딱히 내세울 만한 게 없었다. 


그러나 가솔린과 LPe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성비와 정숙성에 포커를 맞춘 모델이 등장함에 따라 판매량이 높아진 것 일뿐이다. 결국 현재 QM6 디젤의 판매 비중은 가솔린과 LPe 모델에 비해 현저히 낮다 .

XM3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기 직전인 상황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언제 나올지 현재로서는 올해에 출시한다는 정보만 있을 뿐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나오기 전이다. 


곧 있음 니로의 풀체인지 모델도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오는 2월로 출시가 미뤄진 상황이다. 만약 르노삼성이 내수시장의 성공을 바란다면, 보다 빠른 시장 대응능력이 생명이지 않을까?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역시 현대기아는 불패신화, 풀옵션 거의 4천만 원 찍은 니로가 벌써 완판이라고?


➜ GV70 독주 막는다, 요즘 한국에서 판매량 떡상한 렉서스가 이갈고 준비 중인 신차


➜ “면허 하루만에 따게 해드려요” 은밀하게 영업중인 짝퉁 학원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313 이게 바로 ‘뻘짓’, 갯벌에 EV6 렌터카 끌고 들어간 20대 청년의 최후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8 593 1
1312 “2분간 차 안에서 비명 소리가…” 두 명 목숨 앗아간 아이오닉 5 화재 사건 [8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8 9033 13
1311 진짜 궁금했었는데…대한민국 화물차 70% 이상 설치한다는 ‘이것’의 정체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8 589 1
1310 현지반응 역대급 찍었다던 중국에서 제네시스는 ‘이런 취급’ 받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8 645 1
1309 신형 셀토스 정보 공개되자 “현대 밀어주기 시작됐다”라는 말 쏟아지는 이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8 552 1
1308 아파트 무개념 주차 빌런 혼내주려다 ‘재물손괴죄’로 고소 당했습니다 [6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8 5581 5
1307 민폐 끝판왕, 매일 밤 강남 엄마들의 만행이 여기서 시작됩니다 [2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3842 9
1306 1억짜리 중고 슈퍼카 타는 차주의 역대급 주차인성 대공개합니다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3981 9
1305 한국에 3천만 원 대로 출시된다는 미제 픽업트럭의 실제 가격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820 1
1304 단종설 들리자마자 계약 폭주해서 판매량 수직 상승한 국산차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829 1
1303 내 아이를 에어백으로…실제로 많은 운전자들이 잘못 행하고 있는 이것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2863 11
1302 “너무 안 팔려서 결국 이런 짓까지…” 일본스럽다는 말 절로 나오는 폭탄선언 [4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5345 8
1301 현지반응 이미 벤츠 BMW 다 뛰어넘었다던 국산차 안전도 공개됐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365 2
1300 “누가 안팔린다고 했냐” 풀체인지 앞둔 이 자동차가 국산차 판매량 1위입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350 1
1299 “디자인 진짜 못 봐주겠다”라는 말 바로 나오는 수입차 포착됐습니다 [2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2869 5
1298 벤츠 잡겠다고 선언해버린 제네시스, 이제 G60까지 만든다고 합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489 1
1297 캐스퍼 6개월 기다리다 지친 소비자들 갑자기 줄지어서 계약하는 국산차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535 1
1296 “내 저럴 줄 알았다” 요즘 도로 위에서 가장 꼴불견이라는 이것 [4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7 3613 15
1295 5천만 원짜리 신형 BMW가 2천만 원짜리 국산차보다 못합니다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747 2
1294 “딜러들 전화기 벌써 불났다” 성능으로 포르쉐 압살한 테슬라 국내 출시됩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500 1
1293 “음주 공화국 만세” 윤창호법 위헌 소식 뜨자마자 도로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 [5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3844 2
1292 “이제 마이바흐 급이죠” G90 숏바디 VS 롱바디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597 1
1291 내부 자료 유출, ‘팰리세이드 판박이’라는 신형 베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303 1
1290 “팰리세이드는 경차급이죠” 크기 하나로 모든 것 압도해버린 수입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472 1
1289 “오늘도 사고났어요” 부산사람들 95%가 공감한다는 최악의 도로 [3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3995 13
1288 요즘 인싸들이 제주여행 갈 때 렌터카 대신 이용한다는 ‘이것’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3266 1
1287 “이번엔 초대박 예감” 디자인 실물 드러난 토레스 이런 느낌입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261 1
1286 현대차가 미국서 꼴찌할 때 판매량 1위 기록한 일본 픽업트럭의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343 1
1285 평범한 월급쟁이 30대 직장인이 GV70 전기차 샀을 때 감당해야 하는 유지비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1133 1
1284 진짜 회장님을 위한 차, 신형 G90 뒷자리엔 이런 기능도 있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02 255 1
1283 “모하비 이제 안 찾을게요” 팰리세이드보다 큰 EV9 테스트카 최초 포착됐습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451 1
1282 S클래스 계약하려던 회장님들이 BMW 전시장으로 향하기 시작한 이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485 1
1281 “한국 공무원들은 뭐하냐” 비만 오면 차선 안보이던 이유 이거였습니다 [4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7483 48
1280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요즘 도로 위에서 포착되는 최악의 상황 [4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6722 17
1279 한국 넘보는 중국산 전기차, 진짜 무서운 점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464 1
1278 한때 ‘리틀 페라리’로 불리며 압구정 휩쓸었던 스포츠카 국내 포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583 1
1277 “한번만 써도 옵션값 뽑는다” 한국인들이 꼭 넣어야하는 자동차 옵션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494 1
1276 이쿼녹스 VS 스포티지 다시 붙여보니 쉐보레 정신 차려야겠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310 1
1275 “동대표가 허락했어요” 국내 최대 커뮤니티 뒤흔든 역대급 주차빌런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5545 3
1274 “현대차보다 낫다” 토레스 출시 전부터 쌍용차가 미소짓기 시작한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265 1
1273 “현대차만 갑이냐” 올해 모비스 노조가 갑자기 요구하고 있는 이것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2362 3
1272 사이드미러 스치자마자 2주 병원 진단 끊어버린 역대급 빌런 탄생했습니다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1 2655 6
1271 ‘안전 기술 최고’라던 팰리세이드가 미국에서 낙제점 기록한 이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5 690 1
1269 요즘 아빠들이 BMW 5시리즈 사려다 제네시스 전시장으로 향하는 이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5 995 1
1268 매년 봄,가을만 되면 중고차 시장에서 갑자기 비싸지는 자동차의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5 3188 6
1267 실제 택시 기사의 충격적인 답변, “우리가 매일 차선 물고 운전하는 이유는요…” [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5 7913 7
1266 한국 운전자들 90%가 좋다고 해서 넣었다가 무조건 후회한다는 옵션 [4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5 10881 17
1265 “오빠 차 아반떼잖아” 말 한마디에 바로 토요타 전시장 달려갔습니다 [6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5 7015 8
1264 “돈이 얼마나 많길래…” 한국에서 포르쉐 911이 택시로 포착됐습니다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4 6923 3
1263 한국 소비자들 뿔났다, “이럴거면 차라리 일본차라도 타겠습니다” [3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4 5763 27
뉴스 이찬원, IMF 외환위기 당시 가정사 공개…대기업 다니던 아버지 명예퇴직 디시트렌드 03.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