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최근 방문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요즘 일부 수입차들은 못쓰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6 10:18:19
조회 319 추천 1 댓글 0
														


1


2

같은 자동차라곤 해도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는 상당히 다른 차이점이 존재한다. 당연히 파워트레인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탑재되는 부품의 특성으로 인해 차량 내부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기차에 가장 일반적인 특징으로 꼽히는 프렁크를 들 수 있다. 차체 전면부 보닛 쪽에 엔진이 탑재되었던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위 부분에 특별한 부품이 들어가지 않게 되며 적재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인데, 최근 수입 전기차 사이에서 프렁크를 두고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3


4

내연기관차 대비 부품이 대폭 줄어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점점 대세가 변해가는 가운데,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느끼지 못했던 여러 장점들을 전기차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기차 특유의 넉넉한 실내공간 및 적재공간을 들 수 있다. 


내연기관차에서 크게 자리를 차지했던 부품들이 대거 사라지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공간 확보가 가능해졌는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프렁크를 들 수 있다. 프렁크는 일반적으로 익숙한 후면부 외에, 전면 보닛에도 적재가 가능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5


6


7

세계적으로 가장 큰 점유율을 지니는 테슬라에서부터, 국내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 5에까지 프렁크가 적용돼있다. 전기차에 꼭 필요한 충전기 외에도 각종 잡동사니를 적재 가능해 상당히 효율성 있는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일반적인 전기차와는 달리 프렁크가 적용되지 않는 모델도 존재한다. 최근 서울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많은 관심을 끌었던 BMW의 iX와 벤츠의 EQS가 그것인데, 부품이 많아지고 엔진룸 내부가 복잡해지며 프렁크 활용이 불가능해진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8

아무리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이 줄어들었다곤 해도, 탑재되는 사양, 공간 활용성에 따라 엔진룸에 많은 전자 장비가 들어갈 수 있다. 실제 아우디 Q4 e-트론도 엔진룸 역시 열어보면 전자 장비가 빽빽하게 차있다.  


하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이유는 따로 있다. 프렁크를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iX와 EQS는 애초에 일반 소비자가 보닛을 열 수가 없다. 내연기관차라면 소비자가 언제든지 보닛을 열어 상태를 보거나 워셔액을 투여할 수가 없다. 

9


10


11


12

보닛 개폐가 불가하기에

외부에 워셔액 투입구가 따로 있다

BMW나 벤츠 측에선 “고객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보닛 내부에는 다양한 전자 장비가 탑재돼 있어서 고전압의 전류가 흐르니까 위험하다. 확인하고 싶으면 직접 만지지 말고, 서비스센터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실 워셔액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프렁크가 따로 없다면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만큼 보닛을 열어볼 일이 많지 않다. 엔진오일이나 미션오일, 오일 필터와 같은 소모품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워셔액은 문제로 남는다. 

13

BMW와 벤츠에 따르면 워셔액을 충전하기 위해서도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당연히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데, 두 제조사는 외부에 따로 워셔액 투입구를 탑재한 것으로 타협하려 하였다.  


BMW는 전면 엠블럼 안쪽에 숨기는 방식을, 벤츠는 앞 펜더에 별도 주입구를 만드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매끈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직사각형 모양이 파팅 라인이 별도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 미관상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14

소비자들의 불만은 디자인 요소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보닛을 열기 위해서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 “사실 이건 그냥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하게 만든 꼼수 아니냐”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전용 장비를 사용해야 보닛을 열 수 있다면 매번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하고, 그렇게 될 때마다 공임비도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비용적인 측면 외에도 네티즌들은 여러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

“보닛에서 화재 나면 소방관들도 못 열고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숙련된 엔지니어가 있긴 하고?”, “차 딜러들이 판매보다 유지/수리비로 돈을 더 많이 버는데 전기차는 그럴 일이 적으니까 작은 문제가 생겨도 딜러로 가게 만드는 것 같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16




전기차로 세대가 넘어가면서 전기차를 일반적인 이동 수단으로 취급하기보단, 스마트 기기라고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만큼 모빌리티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데, 그로 인해 이번 보닛 개폐와 관현 논란이 이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 측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라고 하지만 특별한 규제를 따른 조치가 아니라 제조사의 독단이라는 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만이 일고 있다. 과연 이번 보닛 개폐 논란은 전기차로의 세대교체에 뒤따르는 수순으로 봐야 할지, 필요 이상의 과한 조치인 것인지 독자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시기 바란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2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 공갤러1(106.101)

    ㅇㅇ

    01.15 13:15:34
    • 글쓴 공갤러(58.76)

      하아

      01.15 13:15:55
1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813 셀토스 큰일났네, 코나 풀체인지 실내에서 발견한 변화 포인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487 1
812 디자인 때문에 욕먹던 쌍용 전기차, 알고보니 선녀였다고? [2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2978 4
811 너무 잘 팔려서 계약 안받아 싼타크루즈 누르고 대성공한 차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5425 5
810 다들 궁금해하는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정보 총정리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603 1
809 한국에 '조선 마칸'이 있다면 중국엔 '공산당 카이엔'이 있습니다 [8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7492 11
808 SM520 시절이 좋았다 옛날과 비교되는 르노삼성의 현실 [5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6905 20
807 작년에도 폭망한 현대차, 그럼에도 중국시장은 놓지 못하는 이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465 1
806 르삼이 드디어 정신차리나? 카니발 때려잡을 역대급 신차 개발소식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650 1
805 벤츠 자존심 어쩌나 자만하더니 결국 BMW한테 잡혔습니다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4540 7
804 무려 30년 넘는 세월동안 도로에서 다른차 긴장시킨 이 자동차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4982 7
803 진짜 실물 보면 그냥 다른차 다 압도한다는 회장님들의 애마입니다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5891 2
802 코란도 E모션 주행거리 갑자기 450km로 늘릴 신박한 방법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3 442 1
801 아무나 못 사는 차? 예상외 반전 롤스로이스 오너 평균 연령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1 1026 3
800 현대차가 칼 갈고 준비중이라는 코나 풀체인지 최초 포착됐습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1 766 1
799 가격이 꽤 많이 인상된 신형 트래버스,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294 1
798 완판될 만 했네, 폴스타 2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396 1
797 절대 안 한다면서...결국 현대차 또 일본 진출하게 생겼습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303 1
796 "망하면 회사 접어야" 마세라티가 준비 중인 신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597 1
795 그래도 선방했는데...쌍용차 실적 살펴보니 이런 결과입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209 1
794 하..진짜 한숨만.. 블루핸즈 정비사가 제네시스를 아작내버렸습니다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3235 11
793 상 죄다 휩쓸어버린 현대기아차, 그러나 이건 놓치고 있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298 1
792 왜건의 무덤이라던 한국에서 의외로 잘 팔리고 있는 차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3857 6
791 점점 줄어드는 디젤차, 이제 진짜 디젤차는 끝난걸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303 1
790 요즘도 활개친다는 중고차 사기, 이것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3898 16
789 민중의 곰팡이인가..? 경찰차 쓱 긁었는데 대인접수 해달라네요 [4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2781 21
788 모두가 쌍용 욕해도 이차 만큼은 정말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3463 10
787 이제 한대 탈만하지 않나? 사회중년생들을 위한 신차 총정리 [2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2681 3
786 전세계에서 가장 싸게 나왔다는 폴스타, 해외 가격이랑 비교해보니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323 1
785 맨날 뒤통수맞던 쉐보레기 진짜 역대급 신차 하나 들고왔습니다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7 2739 1
784 길 막고 담배 피러갔다고? 역대급 카니발 차주 인성 공개됐다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6 2154 2
783 그러니까 처음에 사지 말라는건데... EV6 히터 문제 드디어 해결되나?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6 1273 2
782 보조금 100% 받는다 폴스타 2 가격 확인한 네티즌들 반응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6 2485 2
781 풀옵션 4천만 원 가까운 신형 니로의 가성비 트림은 바로 이겁니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6 398 1
780 이 돈이면...이라는 말 절로 나오게 만든 신형 니로 실물 느낌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6 2836 1
779 솔직히 팰리세이드 페리보다 훨씬 기대되는 의문의 국산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6 437 1
778 작년 GV60 계약했던 고객들 단체로 당황하게 만든 보조금 정책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5 3448 2
777 타호가 비싸다면....곧 나올 이 차를 주목해 보면 좋을겁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5 447 1
776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신차 가격 오른다는 소식에 네티즌들 반전 반응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5 3095 15
775 사람들 바보로 보네, 사이버트럭 출시 못하자 갑자기 꺼내든 카드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5 5780 7
774 공업쓰레기라던 그 중국차, 올해 폭풍성장 예고에 네티즌들 반응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5 516 1
773 한국도 좀 보고 배워야 전기 경차 빨리 만들어야 합니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5 375 1
772 추운데 히터가 안나온다 몇몇 전기차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4 2473 5
771 포르쉐랑 똑같네 역대급 디자인이라는 아이오닉 6 예상도 공개됐다 [4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4 6143 9
770 이 가격이면 차라리... 니로 풀체인지 옵션 가격 총정리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4 621 1
769 다음은 내가 될수도 급발진 의심 사고 겪으면 이렇게 됩니다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4 2063 8
768 경쟁 상대 아나리는데..폴스타 2랑 모델 3 자세히 비교해보니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4 249 1
767 도저히 못타겠습니다 GV80 신차 구매한 차주가 한탄한 이유 [9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1 12498 55
766 "답을 알려드리죠" 르노삼성이 살아나려면 꼭 해야할 것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1 459 1
765 영덕 대게가 진화합니다 위장막 둘러쓴 쏘울 페이스리프트 포착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1 3312 3
764 와 저런 차를 누가 사냐 충격적인 미니 전기차 주행거리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1 903 0
뉴스 ‘일베 논란’에 눈물 흘린 전효성 “실수 뼈저리게 느꼈다”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