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밟더니 바로 “포르쉐 겨냥”.. 르노 초대박 신차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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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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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룹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2028년 플래그십 모델 A310 예고
전기 스포츠카 라인업 완성 나선다

르노 그룹 산하 브랜드이자 프랑스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이들이 2028년 출시 예정인 신형 A310을 통해 포르쉐, 마세라티, 로터스와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A310은 브랜드의 전기 스포츠카 라인업을 완성하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할 예정이다. 알핀의 전기차 라인업은 최근 공개된 A290 핫해치, 출시를 앞둔 A390 SUV를 포함해 다양한 모델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A110의 후속 모델도 쿠페와 컨버터블 형태로 출시되며, 기존 내연기관 A110은 올해를 끝으로 단종될 예정이다.

신형 A310은 1970년대 등장한 알핀의 네이밍을 계승하며, 2+2 구조로 설계되어 더욱 실용적인 스포츠카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는 포르쉐가 718 카이맨과 911을 나누어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알핀의 마케팅 디렉터 브루스 필라드는 “A110은 2인승으로 인해 판매량이 제한적이지만, 좌석이 두 개 더 추가되면 시장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A310은 더욱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핀의 새로운 A310
가벼운 차체로 스포츠 감각 유지

A310의 핵심은 가벼운 차체이다. 이를 위해 알핀은 새로운 ‘알핀 퍼포먼스 플랫폼(APP)’을 개발했다. 해당 플랫폼은 2025년 출시될 전기 A110에도 적용되며, 가벼운 스포츠 전기차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르노 그룹 CEO 루카 데 메오는 APP가 전기 스포츠카의 무거운 배터리 문제를 극복하고,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가벼운 차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행 A110은 1,102kg으로, 양산 스포츠카 중 가장 가벼운 모델 중 하나이다. 알핀은 이러한 경량화 기조를 전기차 시대에도 유지할 계획이다.

3개의 전기 모터로
강력한 퍼포먼스 발휘

A310은 A390 SUV와 동일한 3모터 시스템을 적용받을 예정이다. 하나의 전기 모터가 앞바퀴를, 나머지 두 개의 모터가 뒷바퀴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출 전망이다.

함께 본 기사: 제네시스 신차, 진짜 "미친 것 같다".. 괴물 성능 SUV 세계 최초 공개!

현재 알핀의 가장 강력한 모델은 345마력의 A110 R 울티메이지만, A310을 포함한 신형 전기 스포츠카들은 이보다 훨씬 높은 출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자인 총괄 안토니 빌랑은 “알핀의 전기차는 단순히 직선 가속력만을 강조하지 않는다”고 밝혀, 초고출력 슈퍼카 수준의 성능보다는 균형 잡힌 퍼포먼스를 지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특유의 개성 살린
디자인과 사운드도 눈길

A310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하며, 알핀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A390 SUV 콘셉트에서 선보인 전면 랩어라운드 라이트바와 날렵한 노즈 디자인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같은 인공 엔진 사운드 기능은 채택하지 않을 계획이다. 알핀 CEO 필립 크리프는 “내연기관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은 가짜이며, 나는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다.

대신 A310은 A290 핫 해치처럼 전기 모터에서 발생하는 실제 소리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사운드를 개발하여 A310만의 독창적인 감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크리프는 “내연기관 소리와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알핀이 새롭게 선보일 신형 A310. 해당 모델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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