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억 넘는 BMW 7시리즈 구매한 차주가 울분을 토한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28 12:15:42
조회 1797 추천 12 댓글 4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수 십 년의 역사와 수준급의 기술력을 보유한 자동차 제조사라고 할지라도 그 뒤에 ‘코리아’라는 세 글자만 추가되면 쓸게 못 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세계적으로 위상을 펼치는 프리미엄 브랜드이지만 이상하게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이는 서비스나 품질 수준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인 제조사에서 믿을 수 없는 일처리 수준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바로 독3사로 일컬어지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인 BMW이다. 이번 사건은 여러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어떤 사건이었던 것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4인 가족을 태운

BMW에 닥친 위기

이번 사건은 도로를 주행 중이던 한 BMW 차량의 바퀴가 갑자기 빠져버리는 황당한 사건이다. 운행 중 바퀴가 빠진 모델은 BMW 740Li 모델로, 차량을 구입한 17년도 당시의 차량 가격은 약 1억 6천여만 원이었다.


사고는 지난 20일, 전남 나주시 산포면 일원 국도 1호선 상에서 발생하였다. 사건 발생 당시, 시각은 오후 7시 30분경으로, 차 안에는 제보자와 부인, 두 명의 자녀 총 4인 가족이 타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운전을 하고 있던 남편은 승용차가 갑자기 푹 내려앉는 것을 느꼈고, 이윽고 차체와 도로 표면이 부딪히는 충격음을 듣게 되었다. 놀란 운전자는 당황하며 도로에서 벗어나 차량을 살피는데, 차량의 왼편 뒷바퀴가 차축에서 이탈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을 감지한 운전자가 즉각적으로 도로 가장자리에 차를 멈춰 세우면서 추돌사고 및 교통 장애를 유발하지 않을 수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운이 좋지 않았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사건이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자칫하면 일가족이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이전 실시한 정비를 마친 후

타이어의 볼트를 조이지 않은 것

이 같은 문제가 일어나게 된 원인은 다음과 같다. 운전자 부부는 사건이 발생하기 얼마 전인 16일, 광주의 한 서비스 업체에서 차량의 차체 흔들림을 줄여주는 완충장치 교환 정비를 실시하였다.


사고는 그로부터 4일 후에 발생하였고, 사고 발생 직후 운전자 부부는 기술적 결함을 의심하여 업체에 사고 내용을 알렸다. 이후 업체로부터 돌아온 소식에 따르면 서비스센터 직원으로부터의 정비가 끝난 후 뒷바퀴의 볼트를 조이지 않았기에 발생한 문제였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어처구니없는 작업 실수이지만 자칫하면 일가족이 큰 피해를 입는 큰 사고로 이어지기엔 충분한 요소였다. 이 사건에 대해 운전자는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 정도야 있겠다고 생각했으나 공식 서비스센터의 해명 과정에서 무성의한 태도에 크게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마터면 생명이나 건강을 잃을뻔한 사고에 고객이 화를 내고 나서야 책임자라는 사람이 등장하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이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그래도 업체는 아스팔트 표면에 맞닿으면서 손상된 범퍼의 도색을 부부에게 약속했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정비공이 정신이 나간 건가, 목숨이 달려있는 일인데…”, “도색이야 당연한 거고 사죄부터 해야 한다”, “도색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눈에 안 보일 뿐 차에 입은 대미지는 상당할 거다”, “잊을 게 따로 있지”


“요즘 진짜 개판이다”, “보증 기한 연장 등 모든 추가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직원 나사부터 제대로 조여라”, “고속도로에서 저 상황이었으면 어쩔 뻔…”, “이래서 옆에 서서 지켜봐야 된다”, “정비를 받은 차가 이러면 어쩌자는 거냐?” 등 업체를 크게 비판했다.



벤츠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BMW 사례뿐만 아니라 타 해외 프리미엄 제조사들을 두고 국내 소비자들의 질타가 끊이질 않고 있다. 프리미엄 제조사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대처가 상당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떠오른 마일드 하이브리드 48V 시동 결함에 대한 벤츠 코리아의 조치 내용이 문제가 주된 논란의 중심이었다.


(사진=보배드림)


국내에 출시된 신형 E클래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었던 일이 있었다. 48V 전기 배터리 시스템의 결함으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치명적인 결함인데, 동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위 내용이 확산됐다.


이에 메르세데스 벤츠 측은 해당 문제와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해당 문제가 발생한 차량에 대해 무상 수리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벤츠 코리아 측에서 주장한 결함의 원인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주장하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벤츠 코리아는 48V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에서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했다 주장하였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버그를 해결하는 대책을 강구하였다. 하지만 물리적인 수리 없이 단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조치만 취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소비자들은 반감을 표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 측에서 원인으로 언급한 “배터리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결함”을 입증할 만한 어떠한 자료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실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조치를 받았음에도 3회 이상 재입고 된 사례가 존재한다는 점 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끊이지 않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비쳤으면 좋겠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여기저기서 대응 미흡사례를 일으키며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제조사라 자부하는 제네시스가 여러 논란으로 걸핏하면 도마위에 오르기 십상이지만 사실 해외 브랜드라고 크게 다를 건 없었다.

 

제조사 입장에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대처를 모두 실현하기에 무리가 있음은 이해할 수 있다.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의 소지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사례와 같은 명백한 업체 측의 실수야말로 이것저것 따지기 이전에 진정성 어린 사과의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1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8 "차 팔기 싫냐"말 나올 정도 신형 BMW 디자인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9 3777 3
97 G80 스포츠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9 1065 2
96 "정말 놀랍네요" 니로 테스트카에서 발견한 변화포인트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8 985 2
95 "헉! 이게 왜 여기에"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올드카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8 2228 17
94 "정말 괜찮을까?" 포터 디젤 단종소식에 네티즌들 반응 [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8 2018 4
93 "저거 00네!"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군용 전술차량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8 2384 5
92 "그저 놀라울 뿐" 미국서 없어서 못판다는 기아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8 511 5
91 상반기 최다 실적 기록했다는 현대차 실제 판매량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7 330 1
90 국내에서 또 포착된 30억 하이퍼카 정체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7 2518 4
89 K8은 무조건 하이브리드 사야하는 이유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7 2552 4
88 EQA 나오면 무조건 산다는 네티즌들 조용해진 이유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7 1854 1
87 "답 없어요" 쌍용차 다음으로 힘든 국산차 브랜드 근황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7 2451 26
86 "딱 정해드려요" 싼타페VS쏘렌토 어떤 차를 사야할까?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6 745 2
85 테슬라 모델 Y VS 기아 EV6 어떤 차를 사야 할지 정해드립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6 508 1
84 "그냥 망했어요" 6월 국산차 판매량에 드러난 꼼수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6 2097 4
83 "와 미쳤네요" 국내 존재감 드러낸 12억짜리 슈퍼카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6 2886 9
82 "쌍용도 만들어라" 크기 부터 압도적인 SUV 포착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6 1622 4
81 "이건 몰랐네" 스타리아 LPI 구매자들이 후회한 이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5 735 2
80 또 들고 일어난 현대차 노조 확인한 네티즌 반응 [3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5 2381 36
79 중국에선 없어서 못 팔정도라는 전기차 정체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5 492 1
77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황당한 주차장 사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5 1912 1
75 통행료 미친 도로 레전드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5 3767 14
74 충격받은 카니발 차주들이 실제로 차 확인하자 경악해버린 이유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2 2120 14
72 칼을 갈고 준비한다는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변화 놀랍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2 677 2
71 속보, 국가 표창까지 받은 택시기사가 급발진 피해자로 변한 현상황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2 1682 12
70 국산차 팔고 외제차 산 차주들이 본넷 열고 기겁해버린 사건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2 2934 10
67 위기의 쉐보레, 또 다시 한국 철수설이 나오게 된 놀라운 이유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1 597 2
66 법 바뀌자마자 최대 수혜받은 신차 공개되자 또다시 현토부 논란 터진 이유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1 2002 6
65 실제로 기아차가 현대차를 따라잡기 시작했다는 증거들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1 628 1
64 2억 넘는 벤츠 실제 판매량 공개되자 네티즌들 소름 돋는 반응 나온 이유 [2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1 3464 8
63 중국이 작심하고 만든 신형 SUV 공개되자 전 세계가 경악해버린 이유 [6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1 4105 7
62 20대 사회초년생 아반떼 현실 유지비에 좌절한 이유 이렇습니다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30 5558 0
61 전 세계 20대 존재하는 레전드 부가티 국내 포착되자 네티즌들 반응 [3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30 4367 7
60 카니발 연식변경에 추가된 놀라운 사양 공개되자 예비 오너들 분노한 이유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30 1877 0
59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놀라운 변화 포인트 살펴보니..!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30 330 0
58 국내에서 포착된 의문의 위장막 세단, 대체 어떤 차일까?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30 2203 2
57 "와 소름돋네" 잠잠해지나 싶던 코나 EV 또다시 화재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9 483 1
56 현대차 노조 폭탄 선언에 예상치 못한 역풍 맞이한 이유 [6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9 3569 50
55 충격적인 보복 테러 당한 차주 사연 공개되자 네티즌들 반응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9 3065 26
54 뭐 저런게 다 있나요, 커뮤니티를 뒤집어놓은 20대 렌터카 사건 [2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9 3788 26
53 대한민국 경차시장은 이제 끝났다고 하는 충격적인 이유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8 2790 10
1억 넘는 BMW 7시리즈 구매한 차주가 울분을 토한 이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8 1797 12
51 중국이 작정하고 만든 신형 SUV 공개, "현대차 긴장해야겠다 [4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8 2008 1
50 성능 역대급이라던 코나N 실물 본 네티즌들 반전 반응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8 521 1
49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아이오닉 스탠다드 주행거리 공개되자 놀란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8 319 4
48 "첫차 아닙니다" 놀라운 아반떼의 의외의 사실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5 709 2
47 "완전 상습범 입니다" 믿고 거른다는 중고차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5 2620 25
46 "제네시스가 왜 이래?" 차주 폭로에 벌어진 놀라운 일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5 2224 16
45 피눈물 흘리며 출시한 신차마저 처참하게 무너진 쌍용차 근황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5 598 1
44 "실물 미쳤다" 기아가 비밀리에 준비 중인 신차 유출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5 3129 1
뉴스 최강 몬스터즈에 독기 품은 연천 미라클 (‘최강야구’)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