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프로토타입의 주행 모습이 포착됐다. 이전 포착된 프로토타입과 다르게 차체 형태를 숨겼던 위장막을 벗고, 위장 필름만 두른 채 가벼워진 모습이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그릴, 테일램프 등을 위장 필름 사이로 드러내고 있어 디자인 변화를 볼 수 있다. 해당 모델은 유럽에 판매되는 숏 휠베이스 모델이지만, 전면부와 후면부에 이뤄진 디자인 변화는 내수형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직각의 디자인 강조한 전면 박스형 헤드램프 적용된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부에 수직의 버티컬 타입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헤드램프 박스의 아웃라인은 끝을 날렵하게 처리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헤드램프 안쪽으로는 수직의 주간주행등이 뻗어 내려온다. 위장 필름에 가려진 상단은 수평의 DRL이 한 줄 추가되어 카니발과 쏘렌토 등과 패밀리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최신 디자인 언어인 스타맵 시그니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예상도를 통해 살펴보면 보닛의 파팅 라인을 따라 길이감 있게 전면 중앙까지 길게 뻗은 상단 DRL이 추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면 패시아를 따라 뻗은 직사각형의 그릴이 적용되어 볼드한 느낌을 낸다.
후면부 테일램프 그래픽 변화 범퍼에도 일부 수정 이뤄진다
그릴의 상단과 하단은 각진 ‘ㄷ’자 형태의 가니시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하단 범퍼 공기흡입구의 형태도 상단 그릴과 비슷한 형태를 이룬다. 다만 위장 필름에 가려진 하단 측면 부분에 볼륨감 있는 라인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공기흡입구가 양옆으로 날렵하게 뻗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의 형상을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그래픽을 수정했다. 수직과 수평으로 조화를 이루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요소가 테일램프에도 적용된다. 리어 범퍼에는 수평의 리플렉터와 함께 중앙에 얇은 후진등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단에서부터 리어 디퓨저가 뻗어 올라온다.
실내는 큰 변화 없을 전망 최신 사양 탑재 예상된다
예상도에서는 애매하게 측면을 향해 뻗었던 테일램프를 직각의 형태로 변경하고, 블랙 하이그로시의 면적을 줄이면서 깔끔한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범퍼의 라인을 따라 상단에서부터 크롬 가니시를 적용해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수평의 라인이 포인트로 자리했다.
실내는 대시보드나 스티어링 휠이 위장막에 가려져 있으며, 큰 변화는 확인되지 않는다. 실내에는 신규 스티어링 휠 적용,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비롯해 지문 인증 시스템, 범위가 더 확장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최신 사양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스포티지는 올해 4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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