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싼타페에는 ‘블랙잉크‘라는 옵션이 있다. 차체에 검은색을 적용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그릴, 휠, 필러 가니미, 엠블럼과 레터링까지 가능한 모든 부분을 검게 칠하는 디자인 특화 옵션이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큼지막한 차체와 올 블랙의 조화가 고급스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르면 이번 연말 모습을 드러낼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모델에도 이러한 옵션이 마련된다면 어떨까? 예상도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그랜저 닮은 예상도 등장 올 블랙 색상 조합에 눈길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오토야(AutoYa)‘는 지난 3일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예상 렌더링을 게재했다. 최근 들어 종종 포착되는 신형 팰리세이드 프로토타입은 양산형 헤드램프 부품이 탑재된 모습이지만 이번 예상도는 해당 차량을 참고하지는 않은 듯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현행 그랜저의 디자인 특징이 대거 반영됐는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 바로 검게 마감된 그릴과 헤드램프 베젤, 휠 등 블랙잉크의 특징이다. 해당 매체는 여러 색상의 예상도를 함께 공개했는데,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검은 색상의 예상 디자인이 가장 두드러진다. 과연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차에서도 블랙잉크가 옵션으로 마련될지 기대를 키우는 대목이다.
인테리어는 어떤 모습? 스파이샷과 비교했더니
오토야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 디자인도 함께 유추했다. 이번 예상도는 현행 싼타페의 실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수평형 대시보드와 3 스포크 스티어링 휠, 높은 콘솔까지 싼타페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차이점은 대폭 넓어진 센터 콘솔, 그리고 우측에 세로 배치로 자리를 옮긴 컵홀더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디테일한 부분의 차이가 있지만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차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이 기대된다.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의 실내를 살펴보면 싼타페와 같은 스티어링 휠, 널찍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의 적용을 확인할 수 있다. 큼지막한 센터 콘솔은 3개의 C 타입 USB 포트와 대형 컵홀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등 수납공간 위주로 구성됐다.
9인승 사양 추가 예정 출시 일정은 언제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팰리세이드 신차는 9인승 사양이 추가될 예정이다. 넓어진 센터 콘솔을 간이 좌석으로 사용한 3+3+3 시트 레이아웃이 유력하다. 9인승 차량은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 주행이 가능하며, 조건에 따라 각종 세제 혜택도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최초로 2.5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양산 일정은 이번 연말이 유력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렇게 안 나올 거 알지만 멋지네”. “블랙잉크 어지간해선 추가될 듯”. “레인지로버 닮은 디자인보다 저게 더 나을 것 같다”. “큰 차는 확실히 블랙이 잘 어울림“. “9인승으로 나와도 앞 좌석 중간에는 사람 타기 힘들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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