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KGM이 독주하던 픽업트럭 시장에 기아가 도전장을 던졌다. 기아는 타스만의 공식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내년 초 타스만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타스만 출시 이후에는 전동화 모델까지 추가로 선보이면서 라인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전기 픽업트럭의 신차 출시를 한 종 더 준비 중에 있다. 최근 전기 픽업트럭의 테스트 뮬도 포착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반영 헤드램프는 EV9과 동일해
차량 대부분이 위장막에 가려졌지만, 북미형에 적용되는 호박등과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EV9과 유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테스트 뮬을 기반으로 러시아 매치인 콜레사에서 기아의 전기 픽업트럭 예상도를 공개했다. 아직까지 초기 테스트 뮬인 만큼 이후 변화가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상도인 부분을 참고해서 살펴보자.
먼저 전면부는 EV9을 기반으로 제작한 만큼 겹치는 디자인 요소가 많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다. ‘ㄴ’자 형태로 각진 라인을 그리는 구성이다. 여기에 사다리꼴 형태의 둥근 라인을 지닌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EV9의 디자인을 녹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V9 상단 도려낸 듯해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
후면부는 테스트 뮬의 경우 싼타크루즈의 부품을 임시로 적용한 모습이 확인된다. ‘T’자 형태의 테일램프와 범퍼 모서리에 적용된 계단형 발판 등 일치되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다. 실제 출시에는 적용될 부품이 다른 만큼 이 부분은 예상도를 제작한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역량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디자이너는 후면부도 EV9의 뒷모습을 참고했다. EV9의 리어 글라스가 있는 후면부 상단을 그대로 도려낸 듯한 모습이다. 기존에 리어 글라스 측면을 따라 위로 뻗었던 테일램프 디자인은 사라지고, ‘ㄱ’자 형태가 강조된다. 여기에 적재함을 가로지르는 수평의 라인과 범퍼 라인 위로 볼륨감 있는 구성이다.
‘이렇게 나오면 망한다?’ 네티즌들 반응은 갈렸다
아직까지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은 만큼 디자이너가 EV9의 요소를 대거 차용한 듯하다. 다른 디자이너가 제작한 후면부 예상도는 조금 더 차별화를 두었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ㄷ’자 형태의 테일램프 그래픽이 적용된다. 전기차답게 테일램프 그래픽을 얇게 디자인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한편 기아 전기 픽업트럭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EV9과 픽업트럭 짜깁기한 것 같은 디자인’, ‘EV9 픽업트럭 버전이네’, ‘EV9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 만큼 잘 어울리는 듯’, ‘EV9 가격처럼 나오면 안 팔릴 듯’, ‘디자인은 괜찮은 데 가격이 문제’, ‘이렇게 나오면 망할 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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