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영덕대게 라고 놀려도…” 중고차 시장에서만큼은 최고의 가성비 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3 10:03:26
조회 1069 추천 2 댓글 3
														

출시할 땐 저평가
단종 이후엔 재평가
특이한 운명 타고난 국산차




해를 거듭할수록 자동차 시장은 세단의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SUV의 수요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며, 실제로 신차시장 또한 SUV를 위주로 개발이 이뤄지는 게 요즘 자동차 시장의 근황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상품성은 괜찮았으나 저평가가 이뤄진 비운의 자동차를 재조명 중이다. 그 차의 이름은 기아차의 박스카 혹은 소형 SUV인 ‘쏘울’이다. SUV의 형태와 승용차의 모습을 골고루 갖춘 쏘울은 체급 대비 높은 공간 활용성으로, 한때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3세대로 접어들면서 저조한 실적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과연 쏘울은 어떤 이유에서 저평가받고 단종을 맞이했는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권영범 에디터




컨셉트카로
끝내려 했던
쏘울의 역사


사실 쏘울의 역사는 그리 찬란하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개발 단계부터 기아차가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모델이었는데, 2006년 기아차는 컨셉트카인 ‘SOUL’을 개발하였다. 당시 기아차는 CUV 모델 컨셉트카로만 만들고 끝낼 예정이었으나, 컨셉트카 공개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가능성을 보고 개발에 착수한 모델이다.

SOUL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양산형으로 이어지기까지 놀랍게도 디자인 요소를 대부분 이어받아서 출시했다. 직선과 탄탄함이 강조된 디자인, 당시 닛산 큐브가 인기몰이하는 시점에 국산 박스카의 존재감은 실로 대단했다. 실제로 출시 당시, 차체 크기 대비 공간이 넓어 호평받은 모델이기도 하다.



아울러 피터 슈라이어가 다음은 디자인이 아니다. 2006년 당시 기아차에는 피터 슈라이어가 기아차에 몸을 담고 있지 않았으며, 디자인팀 대표로 부임할 당시 쏘울의 양산형 디자인으로 채택할 당시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었다.

아무튼, 쏘울은 2008년 9월에 성공적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준중형 파워트레인인 1.6 감마 가솔린 엔진과 U 디젤엔진, 2.0 세타 엔진까지 탑재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심지어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그 당시의 기아차는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곤 했다.


2세대 부터
하락세를 탄 쏘울


쏘울이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건, 2세대 쏘울이 출시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현대차와 기아차는 직분사 엔진 내구성 이슈로, 좋지 못한 나날을 보냈는데 쏘울 역시 감마 GDi를 장착하면서 대규모 리콜 대상이었다.

2세대 쏘울로 넘어오면서, 개선형 감마 GDi를 장착해서 판매했지만, 덩치에 비해 약해진 파워, 늘어난 공차중량 때문에 퍼포먼스 부분에서 아쉬운 소리를 많이 들었다. 여기에 기본 가격도 오르게 되었고, 상위 트림으로 넘어가게 되면 아무런 옵션이 없는 깡통 중형차가 눈앞에 아른거리는 가격대를 형성했다.



때문에 실구매자들은, 쏘울을 두고 호평하였지만 가격만 두고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함 그 자체였다. 그렇게 2세대 쏘울은 1세대 비해 약간 모자란 실적을 기록하고 단종을 맞이했다. 이후 3세대 쏘울로 접어들면서 플랫폼이 완전히 변경되었다. 이후 반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되었고, 1.6 T-GDi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강력해져서 돌아왔지만, 출시 당시 현대차 그룹은 코나를 비롯해 스토닉, 셀토스가 연달아 출시하던 시기였다.

소형 SUV의 니즈가 점차 커지자 쏘울의 반응은 좋지 못했으며, 실제로 기아차 내부적으로 팀킬의 우려가 있어 마케팅에 있어 미온적인 부분도 있었다. 결국 쏘울은 2019년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려졌다. 그러나 오늘날에 들어서 가성비 소형 SUV로 통하는 중이며, 중고차 시장에서 많이 찾는 모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그냥 현대기아차 살게요” 한국 GM 역대급 파격 선언에 계약 대기자들 줄취소 사태 터졌다▶ 유흥가에서 만취 상태로 전봇대 들이받은 ‘만취 여성’이 보인 행동▶ “멍청하면 용감해집니다” 경차 구역에 주차된 레이에 아파트 입주민이 붙인 쪽지 하나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1679 “노이즈 마케팅인가?” 본인 얼굴까지 달아놓고 민폐주차한 유명 유튜버의 정체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5600 6
1678 “와 캐스퍼는 선녀였네” 신형 레이 가격 옵션 분석하다가 충격 받았습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915 4
1677 “주차장 물 차니깐 차 빼세요” 안내 방송에 차 이동하러 갔다가 그만… [3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5229 5
1676 군 입대 하면서 계약하고 간 내 차, 전역할 땐 받을 수 있을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376 1
1675 결국 미국에게 버림받은 현대차, 실제 판매량 바로 영향 받고 있을까? (대반전)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7 430 1
1674 현직 택시회사 임원의 양심 고백, “아무리 불러도 밤에 택시가 안 잡히는 이유는요” [5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6 9151 17
1673 “내 아들 셀토스 사줘야 해” 기아 노조가 임단협 잠정합의 반대한 충격적인 이유 [4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6 6779 27
1672 “진짜 큰 거 하나 옵니다” 갤로퍼 부활 소식에 쏘렌토 계약 취소 난리난 상황 [4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6 7529 7
1671 “또 세금 걷으려고 작정했네” 집 앞에서 평소 속도로 주행했는데 과속 딱지 끊었습니다 [5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6 6774 33
1670 2022년 새 법인차 정책이 이건가? ‘대표’ 번호판 등장했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6 482 2
1669 “증거 가져와 보세요”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나온 EDR 결과에 제조사가 보인 태도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6 642 2
1668 경차전용 주차구역 세자리를 ‘떡’하니… 역대급 아파트 주차 빌런의 실제 현장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5 3300 11
1667 상향등인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잘못 쓰고 있는 ‘이것’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5 966 3
1666 “고객님, 이건 정품이라 이렇습니다” 다시 한번 이름값 한 ‘레인지로버’ 충격 근황 [6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5 9204 18
1665 “아직도 유튜브 보면서 차 만드나?” 요즘 신차들은 유독 리콜 많이 하는 이유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5 4833 16
1664 최근 대한민국에서 다시 ‘경차’가 잘팔리게된 현실 이유는 분명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5 679 3
1663 “와, 현대기아랑 차원이 다르네” 토레스 출시하자마자 결함 속출해도 칭찬 받는 이유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5 975 3
1662 “고작 주차비 3천 원 내기 싫어서…” 민폐 차박족 이제는 여기까지 점령했습니다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5 6090 16
1661 “추석 연휴때만 잠깐 허용합니다” 불법 주차해도 과태료 물지 않는 지역 등장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5 4321 1
1660 “차라리 세금을 더 올려라” 전국 운전자들 분노 폭발하자 급하게 추가로 설치한다는 ‘이것’ [1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4865 5
1659 운전경력 30년 베테랑 택시기사에게 주어진 미션, “이러고 서울역 갈 수 있어요?” [2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3811 5
1658 “텔루라이드 이제는 놓아주자” 실물 역대급 이라는 EV9 실내 포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746 2
1657 “그런 꼼수 안 통해요” 구간단속 51km/h로 달렸다가 단속되니… (경찰 반응)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4930 4
1656 결국 또 ‘한국 철수’ 고민 시작, 내년부터 벌금만 수백억 내야 하는 제조사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1000 3
1655 유독 양평 주변에서 자주 포착, 요즘 주말만 되면 ‘이 사람들’ 때문에 짜증납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479 3
1654 “또 강남 아줌마들 문의 폭발 중” 포르쉐가 준비중인 역대급 전기 SUV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3631 5
1653 요즘 출고되는 제네시스 SUV에 꼭 붙어있는 이 표시…무엇일까?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972 2
1652 만취 상태로 쏘카 빌려서 질주한 20대 남성, 강남역 인근에서 최악의 결말 맞이했다 [4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5952 4
1651 결국 ‘엉만튀’ 까지… 이태원에 뜬 강남 비키니녀에 환호하는 행인들 반응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2917 2
1650 “칼빵 시트 실화?” 그랜저 풀체인지는 무조건 풀옵션으로 사야하는 이유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730 1
1649 “누가 촌스럽게 포르쉐 타냐” 요즘 강남 아빠들 마음의 1순위는 이 SUV입니다 [7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9222 5
1648 “테슬라는 애들 장난이었네” 풀옵션으로 무장한 3억 짜리 역대급 전기차의 성능 수준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718 1
1647 애플 기술 빼돌리다 공항에서 긴급 체포된 중국인, “우리 회사는 정말 몰랐습니다” 발뺌 [6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7462 30
1646 “저희가 좀 바빠서…” 황당한 경찰 답변에 직접 차량털이범 잡은 남성의 정체 [3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4000 12
1645 밤마다 ‘예약 등’ 켜놓고 손님 안 받던 택시…이제 모조리 사라질 해결책 나왔습니다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5576 5
1644 “어? 이걸 안 눌렀네” 주차 뺑소니범 잡으려고 블랙박스 확인해보니 녹화가 안 되어있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432 2
1643 1년 기다리다 지친 3만 명의 아빠들이 계약한 신차, “9월에 출시 예정입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600 1
1642 “차라리 세금 걷고 싶다고 고백해야” 점점 운전자만 가혹해지는 도로교통법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543 3
1641 “30년 지났다고요?” 아우디가 에쿠스급으로 처음 만들었던 세단 국내 포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553 1
1640 “현대차 진짜 큰일났네” 허술한 국토부 정책 때문에 중국차 전성시대 열렸습니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605 2
1639 “건물주한테 연락왔어요”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했다가 벌어진 일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658 1
1638 “이거도 오토바이 잘못?” 현직 교통 변호사까지 당황하게 만든 황당한 사고사례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2616 3
1637 “제네시스를 왜 사냐?” 역대급 가성비 9천만 원으로 무장한 수입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787 2
1636 “또 말장난하네?” 위기 감지하자 곧바로 눈치 보는 현대차 노조 근황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3609 10
1635 한국에 ‘현대 각 그랜저’가 있다면, 일본엔 ‘토요타 센추리’가 있습니다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2318 6
1634 “젠쿱 따위가 스포츠카라고?” 운전자를 키우는 자동차는 바로 이겁니다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2330 5
1633 “너 이제 연락하지 마라” 불법 주차 신고 한번 했다가 결국 친구랑 절교했습니다 [10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0252 30
1632 “와 요즘 차는 중고차로 못 사겠네” 전 차주가 갑자기 문열고 시동까지 걸었습니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776 1
1631 하이패스 미납 통행료 3,500만 원, 전국 1위는 이정도였습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720 1
1630 “6명 안탔죠? 내리세요” 버스전용차로에서 이런 카니발 보이면 바로 신고하세요 [3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0885 23
뉴스 박명수, 블랙핑크 지수와 라디오서 유쾌한 케미 디시트렌드 02.1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