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을텐데 입대하면 자대 상태 알려줌 (케바케)

1. 부조리
- 없어지진않았는데 예전처럼 무식하게 때린다거나 욕한다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때리거나 욕하는 폭행 폭언은 범죄튀급받음. 대신 너 생활태도나 싸가지없으면 분대장에게 혼나는건
감수해라

예를들어
지휘관에게 너가 '일병이하 일과시간에 침상에 눕기 금지' 같은걸 보고하면 시큰둥할텐데

대신 너가 맞았다, 심한 욕설을 들었다? 중대장에게 말했는데
별 조치없으면 무조건 상급부대 찌르셈

요즘 간부들도 욕설 폭행 부터는 못숨긴다. 보고 안하면 본인들이 더 세게 처맞는거라 적극적으로 찌르셈. 요즘은 참는놈이 병신임

2. 밥
- 신교대 밥 ㅆㅅㅌㅊ임 진짜 어디 최전방 철책에 박히는거 아니면 고기반찬 두개씩은 나옴

간부들이 톡방파고 링크올려서 희망메뉴 종합받고 위로 보고올려서 다음분기때 나올수있게 투표도 한다. 그니까 링크올리면 제발 응답하셈 이상한거 나온다고 찡찡대지 말고

최전방 게이들은 화이팅해라

3. 선임들

- 너가 선임들에게 대접하는만큼 나중에 받을수있는지는 모르겠다. 대신 너가 선임들에게 예의없이굴면 니 후임들에게 거울치료 당하는건 확실함.

뭐 아침에 일어나서 선임들 모포 대신 정리하고 밥 떠먹이라는게 아님. 인사 크게크게하고 작업있으면 자동으로 튀어나가고
풋살이나 농구 탁구는 못해도 머리 들이밀고 열심히 해라
선임들도 다 그시절 겪은사람들이라 크게 뭐라안한다.

4. 간부들
- 경례 잘박고 인사만 크게해도 좋아함.
제일 주의할게
1. 말대꾸
2. 근무서다가 딴짓
3. 상관앞에서 욕하기 라고 본다.

저거 세가지만 안해도 평타는 감.

가끔 선넘는 간부들 보일텐데

대대장 -> 1303
중대장 -> 대대장에게
보급관 -> 주임원사에게
예하 중 하사급 -> 행정보급관에게

보고하면 된다.

저게 통하겠냐 싶은데 평소에 성실하게 살면 저사람들도
니편들어준다. 선넘는 새끼들은 같은 급들 사이에서도 다 알아서.. 기본은 대들지말고 그냥 고만고만 넘겨라


4. 아플때
- 요즘은 하도 병인권이 좋아져서 배차없으면 간부 자차로
병원보내주는 세상이니까. 청원휴가도 꽤 많다.
괜히 버텨본다고 버티다가 악화되면 간부들도 ㅈㄹ한다.


5. 작업
- 간부들은 니네 못하거나 위험하면 안시킨다
니네 다치는게 더 피곤한 사람들임
단 원사나 상사는 위험한거 시킬수도 있으니까 조심하고

기본은 선임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한번만 알려달라고 하면 되고 잘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해라
참고로
예초나 이런건 배워두면 좋으니 배워라 휴가도준다 (케바케)




5. 전역

오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