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릎 관절 수술 받고 4급이었는데

밖에서는 수술 받고 재활후엔 안 아프고 괜찮았음.
그래서 4급임에도 그래도 남자가 하면서 패기 넘치게 입대했는데

입대후 갑자기 진짜 개 아파져서
신병휴가때 수술한 병원 갔더니 재수술해도 되긴한데 그거보던 아프면 보조기차고 수술부위 고정시킨채로 물리치료 받고 입실해 있으면 나을 수도 있대서 입대 5개월만에 군병원 재활겸으로 입실했다.

그 후 군병원만
8개월 있다 자대 복귀 상 6때 하고 병장때 자대 복귀해서 투명인간 취급당하고 전역했다 진짜 병장때 그 누구도 나한테 말을 걸지도 뭘 시키지도 않고 그냥 일과시간엔 앉아있고 일과 후엔 잠만 자다 전역함. 애초에 입원 4개월차에 원래 부대에선 전출 처리되서 자대 돌아갔을땐 첨보는 애들이기도 했고.


수술은 따로 안 받았는데 진짜 계속 아파서 막 움직이기만 해도 뚜둑거리고 그랬음 지금도 그럼 찍어보면 아무곳도 없는데 아픔

근데 이러면 간부도 지랄 같은 병사들도 지랄 부모님도 걱정하고 사람 할 짓이아님 몸도 ㅈㄴ 상함 하루종일 병원에 누워만 있는데 당연히

뭐 꿀빨았다 뭐다할텐데 입원해보면 아닌거 알거다

밖에 있었으면 이렇게 다시 아플일도 없었을텐데

그 천하의 좇무청이 4급을 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나처럼 개고생하기 싫으면 그냥 공익 가 몸 마음 다 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