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이력을 보자면

일본 제국군 이등육위(중위)

형 박상희의 휘하에서 남로당 군사총책. 둘 다 슈퍼 빨갱이임.

박정희네 형이라는 박상희가 얼마나 위험한 인물인지 이승만 대통령은 박상희만큼은 재판을 할 가치도 없다면서 최대한 빨리 죽여 없애버림.

형의 일에 연루되어 소령(진)에서 진급 취소되고 불명예 전역당한 박정희는 군무원이 되어 육본에 짱박혀 있었는데 전쟁이 나는 바람에 소령으로 복직.

전쟁기간 동안 제대로 참전하지 않음. 사단 정보참모로 잠깐 있다가 육군정보학교장으로 발령나서 전쟁기간 내내 부산에 짱박혀 있었음.

휴전협정 시점에서 준장이었는데 이 때 5사단장을 한 후 6군단 부군단장을 했으나 군단장한테 개겨서 보직해임 당함. 이후 7사단장으로 좌천.

부군단장을 제대로 마쳤으면 소장 진급과 동시에 관구사령관으로 갔지만 보직해임 이력 때문에 진급 누락하고 사단장 한 번 더 함.

그리고 소장에 막차로 진급.

이승만이 하야한 뒤 하와이로 떠나고 바보선이 대통령 됨.

그걸 노리고 박정희는 군사반란을 일으키는데 너무 허접해서 실패할 줄 알았다. 그런데... 어? 이게 왜 성공해? 현실이 만화보다 더 만화 같았다.

바보선은 그냥 진압하면 박정희 소장을 총살 시키고 문제 완전해결이었건만...

문제는 바보선이 쫄아서 진압을 포기하고 갈멜 수녀원으로 도망갔다는 거. 결국 빈집털이다.

독일의 병신같은 영화업자인 우베 볼이라는 인간이 있어.

그 우베 볼이 태어나던 날 박정희는 한일기본조약을 체결한다.

말이 조약이지 사실상 일본한테 항복한 거나 다름없는 개짓이었다. 일제 강점기 완전 용서...

이후 7대 대선에서 제갈조조가 온갖 부정행위를 해줬음에도 서울과 경기도는 완패고.

멍청도가 도와줘서야 겨우 95만 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김대중을 누름.

일이 이렇게 되자 메이지 유신 핵폭탄 쳐 맞기 헌법을 선포하고 대한민국의 일본 제국화를 꿈꿨다.

그걸 지 혼자만 하면 이렇게 욕하지도 않았다. 그걸 김일성에게 통보하는 바람에

김일성은 메이지 유신 핵폭탄 쳐 맞기 헌법을 공산주의 식으로 베낀 사회주의 고난의 행군 헌법을 선포하고 말았다.

애초에 마적 강도단 두목 새끼에 불과한 병신 김일성이라(그래서 김일성의 해방 이전의 별명이 마두(馬頭)였다.) 정통성이 너무 없어서

진퉁 독립운동가 최용건의 이름을 팔아 북한을 통치하고 전쟁도 최용건의 이름 팔아서 일으키고 그랬는데

남조선은 아예 친일파가 절대 권력을 휘둘러도 쿠데타가 안 일어나네? 그럼 최용건 필요 없잖아.

이걸 깨달은 김일성은 최용건을 보직해임 시킨 뒤 자기가 그 자리에 오르고 나서

북조선에 자기 혼자만의 개인 왕조를 세웠고 2년 후 김정일을 세자로 책봉했다.

1971년까지 김정일은 그냥 북한의 유력 정치인의 아들이었을 뿐이지 개인 직함 따위 아예 없던 인간이었다.

박정희가 메이지 유신 핵폭탄 쳐 맞기 헌법을 선포해 준 덕분에 1974년에 북한의 세자가 된 것이다.

응 이걸로 영원히 통일 못하게 생겼다.

박빠 그 정신이상자 새끼들이 경부고속도로를 무슨 무조건적인 업적이라고 마구 들먹이는데

원래 그거 총 지휘한 사람이 공사사장이자 현장소장인 이명박이었다.

애초에 이명박은 이걸 견적 갖고 와서 10년 짜리 공사인 데다가 우리가 도로공사를 해 본 경험이 일천하니까 배워가면서 하자고 했다.

근데 박정희 이 머저리가 싸지른 개소리가 압권이다.

"무조건 내 임기 중에 완공해."

그래서 그거 맞추려고 안전이고 나발이고 밤이고 낮이고 뭐고 계속 박박 굴렀는데 그러다가 인부가 77명이나 하늘나라 갔다.

게다가 박정희는 원래 오성회라는 육사출신 찐따들이 모인 사조직을 되려 하나회로 만들어주면서 몸집을 대거 부풀어다 전두환에게 바쳤다.

5명밖에 안되는 소꿉놀이 모임을 수십 명에 달하는, 육군을 쥐락펴락하는 거대 사조직으로 만들어준 것이다.

이러면서 니들은 군대에서 안 해도 되는 고생을 마구 해야만 하게 되었고 장성들은 뛰어난 사람이 아닌 손 잘 비비는 사람들이 뽑히는 지경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박정희는 겉으로는 김일성을 죽입네 한답시고 사람을 각계각층에서 뽑아다 특수부대식으로 훈련 시켰지만 이건 사실 쇼였고

시간을 적당히 때우고 나서는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들을 걍 내팽개쳤다.

그 부대의 부대원들은 굶어 뒈지게 생기니까 버스를 훔쳐 경무대(청와대는 노태우가 만들었음)로 가다가 유한양행에서 진압당했다.

이 사건이 어찌나 여파가 컸는지 영화로도 나왔었다. 안성기가 지휘관, 허준호가 중간 교관, 설경구가 주연 특수부대 병사로 나온 그 영화 '실미도'다.

그리고 박정희는 국민의 혈세를 탕진하면서 지내다가 계집질 하던 도중 뒈졌다.

박정희가 지옥에 덜어지던 날 거기에는 여자 연예인이 2명 있었는데 그게 가수 심수봉과 배우 신재순이었다.

신재순은 박정희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키가 매우 큰 여자였다.

신재순은 당시 기준으로 대략 170~172cm 정도 되는 키였는데 이건 당시 남자 평균키가 168cm인지라 지금 같으면 176cm쯤 되려나?

여튼 신재순은 그 사건으로 인해 군부의 압박에 시달렸고 결국 미국으로 이민갔다.

그리고...

전두환이 박정희를 그대로 따라하게 된다.

난 어지간히 못하는 대통령도 욕 안해.

이미 박정희라는 이름의 인외마경을 맛봐서 어지간한 꼴통짓을 해도 다 착해 보인다니까.

심지어 전두환 노태우도 박정희한테 배우길 그렇게 배웠으니 할 수 없지 뭐. 박근혜도 아빠 잘 만났으면 훌륭한 여자가 되었을 텐데 안타깝다.

걍 이렇게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