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금 휴가 나와서 부모님하고 얘기를 많이하고 복귀하고 바로 중대장님과 면담할 생각이야

먼저 난 일병2호봉이고 입대한지도 이제 3개월이 넘었어
근데 도저히 군대에 버틸수가 없다
3개월이면 이미 적응하고도 남을 시간인데 난 여전히 그대로 적응이 안되 뭔가 외워야할것도 계속 안되고 있고 조금만 실수하면 어리바리도 엄청까고 타 생활관 동기들이 와서 경고를 해 근데 유독 내가 엄청많이 혼나고 있어

근데 혼내는것도 1명이 혼내고 나가면 또 다른 동기가 와서 혼내고
어떨때는 3명이 한번에 들어와서 1명은 나한테 크게 화를 내고 다른 2명은 팔짱끼고 나를 응시하고 있기도 해

물론 나도 여러번 겪으니 내가 부족한게 뭔지 분석하고 더 열심히 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했어 근데도 변하는게 없어서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인드가 나중에는 버텨보자라는 마인드로 계속 변하고 있어

근데 이제 슬슬 한계가 오고 있어 그리고 나는 상담도 4번은 받음

훈련소에서 너무 힘들어서 훈련소 소대 담당 소대장한테 너무 힘들다고 했지만 지금 니가 할수있는거는 수료하는거 밖에 할수가 없다고  했고 차라니 정신과 상담사라도 불러줄까라고 해서 나는 승낙했지 그런데 수료할때까지 나를 안불렀음 자대에서 1번이랑 보충교욱대에서 1번정도 상담을 받았는데 차라니 그때라도 못하겠다라고 말할껄 그랬어 나도 그때 내가 잘할수 있을 희망이 있어서 열심히 해서 멋지게 전역하겠다고 말함 근데 그게 나한테 큰 후회였어

  

내 생활관 동기들은 다착해 근데 최근에는 걔네들도 화났는지 1명은 우리가 잘하고 있지 않냐? 왜 너때문에 욕먹어야해 라고 했고 1명은 이런말 해서 정말 미안한데 너 없었으면 절반 이상은 살만했을거야라고 말함 거기다가 불안장애도 내가 심하고 요즘은 우을증까지 있어 특히 불안장애가 심한게 내가 아주 사소한거라도 불안해 미칠거 같음 예를들어 불침번 초번초라 각 생활관에 총원 열외자 조기기상자를 종합해야해서 전부 들어가야 하는데 이것도 두려워서 동기한테 옆에있어달라고 말할정도야 또 샤워실도 선임들 있을까봐 혼자서 못갈정도고



3달넘게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는건 없고 똑깥고 계속 불안하고 즉고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미칠거 같아 내가 적은 장문을 전부 중대장님께 말할생각인데 현부심 가결될거 같아? 우을증과 부적응 불안장애등등

부모님도 한번 휴가복귀하면 전화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어
남들 다 18개월하는데 왜 너만 못하냐고 할수 있고 다끌려왔고 다른애들은 허리디스크에 발이 안좋은데도 열심히 하는데 너는 그모양이라고 들을수도 있는데 너무 힘들어
솔직히 빨리 말했어야 했는데 소대장님 중대장님도 잘해주셔서 말하기 어려웠고 말한다 해도 가결이 안될거 같고 또 군대가 소문이 빠르니 이걸로 내가 관심병사에 조리돌림 당할까 겁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