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씨발 육갤에 짬찌새끼들 왜 이렇게 많냐?
요즘 육갤 념글 보니까 죄다 밑에 신병 썰 푸는 글밖에 없네.
내가 육갤에 들어온 이유는 짬찌새끼들 썰 듣고 위로받으려고 들어온 건데
요즘 육갤은 짬찌새끼들 썰 푸는 글밖에 없어서 좆같다.

아니 씨발 짬찌새끼들아 니들은 군대 처음이라 신기한 것도 많고
힘든 것도 많겠지만 육갤에 와서 썰 푸는 건 좀 그렇지 않냐?
나같은 짬좀 먹은 사람들은 육갤에 와서
"아 나도 저랬었지" 하면서 추억팔이 하고
"나때는 이랬는데" 하면서 꼰대질 하고 싶은 건데
요즘 육갤은 죄다 짬찌새끼들 썰 푸는 글밖에 없어서
나같은 짬좀 먹은 사람들은 육갤에 올 일이 없다.

그리고 씨발 육갤에 '형아'라고 부르는 놈들 왜 이렇게 많냐?
나도 군대 있을 때 '형아'라고 불렀지만
육갤에서 '형아'라고 부르는 건 좀 그렇지 않냐?
육갤은 군대에서 벗어나서
인터넷에서나마 자유를 만끽하는 공간인데
육갤에서까지 '형아'라고 부르는 건
군대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씨발 육갤에 '오늘 이유없이 처맞았다'
이런 글 왜 이렇게 많냐?
아니 씨발 이유없이 처맞는 게 뭐가 자랑이라고
육갤에 와서 자랑질이냐?
나같은 짬좀 먹은 사람들은
이런 글 보면 짜증만 난다.

그리고 씨발 육갤에 '당일치기 독립기념관 ㅁㅌㅊ?'
이런 글 왜 이렇게 많냐?
아니 씨발 독립기념관 뭐가 중요하냐?
군대에서 중요한 건
살아남는 거다.
독립기념관 가서 뭐하냐?
그냥 빨리 전역하고 싶지 않냐?

아니 씨발 육갤에 짬찌새끼들 왜 이렇게 많냐?
나같은 짬좀 먹은 사람들은
육갤에 와서 위로받고 싶은데
요즘 육갤은 짬찌새끼들 썰 푸는 글밖에 없어서
좆같다.
씨발 육갤 망했네 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