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전에도 푸른거탑이나 신병 dp등 군대에 관련된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접했는데 군대는 ㄹㅇ로 미필과 군필을 구분시키는 마법의 공간임


일단 일병달기 1주일전인 짬찌지만 느낀점에는


1. 군대를 가고 신병이나 푸른거탑을 보면 못봤던겄들을 볼수 있음
  예시로 박민석 베레모 뒤에 끈 튀어나온거 생활관 취침시간에 바닥에 취침수 뿌려저있는거 최일구가 초반에 박민석 속일때 생활복 보면 옷 삐져나온거라든가 몰랐던거를 한번에 볼수있음

2. 군대에는 비밀이 없다.
진짜 중고등학교 대학교도 군대만큼 소문 빠르지는 않았음 뭔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되면 5분도 안되서 다른 생활관 동기가 경고하러옴 사소한거라도 ㅈㄴ 빨리 퍼짐


3. 전역자가 안부러움
입대하기 1주일전에 다른 갤러리에 전역했다는 글이라던가 아는 형들이 전역했다는 소식 들었을때 ㅈㄴ 부럽다는 생각했음

아니다 수료하기전에도 신병 심진우 차훈 보면서 개부럽다는 생각했는데 자대배치 받고나서 전역자 보자마자 생각해보니 저 인간도 547일을 버텼을거니 딱히 부럽지는 않았음 내가 전역할때즘에 후임들도 나 포함 동기들 전역 부러워 하는 날도 올거라서 딱히
무엇보다 전역한 병장도 예전에 다 부러워했을거고



4. 군대에 가면 살이 ㅈㄴ빠지고 이런 저런 생각도 다듬

물론 내가 복무했던 훈련소가  올라가는 일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신경도 자주 쓰여서 살이 ㅈㄴ 빠짐
추가로 입대전에 가족한테 잘할껄 이라는 생각도 들고 손절했던 친구랑도 다시 화해하게됨


5. 자대가면 편할거 같았는데 아님

훈련소때 시설도 ㅈ같고 전우조도 불편하고 구막사라 자대가면 편할둘 알았는데 아님.
물론 몸은 편함 근데 선임들 한테 감시당하는 기분이 계속듬 지나갈때마다 고생하십니다 라더가 이런것도 지겹고 나만그런줄알았는데 내 동기들도 똑깥은거 같고




왜 사람들이 나대는 미필을 싫어하고 군캉스 ㅈㄹ 거리는 폐미들을 싫어하는지 확실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