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 내자리 옆옆에 곰같은 선임새끼 한명 있었음 이새끼 특징이 ㄹㅇ 곰같아서 아무리 씻고 씻어도 곰 특유의 좆같은 체취같은게 났음. 그래서 중대원 모든애들이 기피해가지고 중대장도 뭐라도 좀 뿌리라고 했는데 전역하는 그날까지 ㄹㅇ 아무것도 개선된거 없었음 ㅋㅋ 중대장 존나 빡돌아가지고 따로 불러가지고 존나 호통쳤는데도 묵묵부답, 얘랑 나랑 참모부 계원이었는데 난 얘가 서울권 대학 나온놈에다가 왜 괜히 이러는가 싶었는데 그냥 곰 컨셉으로 전역할때까지 가는거 였음.

이새끼 참모부에서는 일 존나 빨리빨리 쳐하는 에이스였는데 일과 끝나고 중대 생활관만 오면 그냥 곰새끼 마냥 아무것도 안 쳐하고 침상에 들러 붙어서 폰만 하는 새끼였음 ㅋㅋ

참모부에서는 일 잘하고 중대만 쳐 기어오면 폐급처럼 생활해가지고 진짜 중대 간부들이랑 참모부 간부들도 이도 저도 못하는 그냥 곰같은 새끼였음

난 이새끼의 천지적인 꿀탐지 능력을 알아보고 나도 일말부터 프로불편러로 등극해서 간부들이 존나 쓰잘데기 없는거 시키면 아 이런걸 혼자 어떻게 합니까 라고 하면서 온갖 중대 작업에 최소 중대 부사관 끌여들여서 같이하고 중대장까지 끌여들여서 최소 짐 나르기, 삽질 까지 같이 해버리는 클라스까지 올라감.

그래서 말년때는 그냥 중대간부들이 나보고는 작업 안 시키고 난 그냥 처부 사무실 잡무랑 참모부 창고에서 틀어 박혀 일과시간에 퍼질러 누워 있는게 일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