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체력이 좀 안 좋아. 이번주 여단제병훈련만해도 산 타다가 떨어져서 무릎하고 허리가 다쳤어. 그때 다친것때매 허리가 ㅈㄴ아픈데 부대에서는 병원 진단결과가 어떻든 현부심급이 아니면 kctc때 정상참여 시키겠다고 말을 해주더라고

그나마 계속 못하겠다하니까 군장은 경량화해주겠다, 화기도 교대시켜주겠다해서 원래 들던 k15에서 k2c1으로 교대도 해줬는데 사실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란 말이야. 애초에 체력이 안되는것도 있고 허리가 ㅂㅅ이 되서 총만 들어도 주저앉을것 같은데 그 상태로 kctc가면 진짜 죽을것같아서 무섭다. 이번 여단제병훈련도 진짜 다친 상태로 내려오는데 계속 다리에 힘이 풀려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ㅈㄹ하면서 겨우 내려오는데 kctc는 거기보다 더 힘든곳이라고 하니까 가기 싫다. 출발할때 부대 비우는건 이해해도 부상자 훈련 정상참여까지는 말도 안되잖아. 진짜 전출가는방법 뭐 없을까 그냥 이 부대가 너무 ㅈ같다. 휴가도 짜고 진급도 빡세고 병기본맞춰야 외출외박 되는것도 진짜 싫은데 여단장님한테 여단본부가고싶다하면 바로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