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체중계에 310kg으로 찍힌 몸무게에 깜짝 놀랐다.

풍자가 머리띠를 착용하는 모습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지난 방송에서 고장난 체중계에 283kg이 나왔다고 말한 풍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고장난 체중계 때문에 실제 프로필이 283kg으로 되어있다고 말하는 풍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풍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다이어트 근황을 알렸고, 지난 출연에서 풍자는 “한 달에 1kg씩 감량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풍자는 “5kg 빠졌다가 다시 4kg 찐 상태”라고 말했다. “내 덩치에 5kg 빼는 건 화장실만 가도 빠진다”라고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어진 일상이 공개된 영상에서 풍자는 “앞머리를 잘랐더니 너무 불편해”라며 머리에 분홍색 머리띠를 착용했다. 이후 더운 날씨에 부채질하던 도중 우연히 바닥에 있던 체중계를 확인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고장 난 체중계에 올라가더니 283kg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나와 모두가 놀랐다. 이에 풍자는 “이 부분 때문에 제 실제 프로필에 몸무게가 283kg으로 나와 있다. 이건 체중계가 고장 나서 이렇게 나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몸무게를 재는 풍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체중계를 버려야겠다며 농담하는 풍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고장난 체중계에 310kg으로 나왔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어 공개된 방송에서는 풍자가 다시 체중계에 올라갔다. 올라가 보니 몸무게 310kg이 나왔다며 “저 체중계는 어디 조용한 데서 처리해야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메이크업 담당 김대영 씨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덥다. 오늘 폭염주의보다. 에어컨도 안 시원해”라며 “잘 가던 곳 있다며 그곳으로 가자”라며 빠지에 가기로 약속했다. 이어 풍자는 통화로 “거기 혹시 체중계 좀 버릴 수 있니”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은 310kg이 나왔다 저 체중계 처리해야 하는데 골머리 아프다”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풍자는 오이냉국 국수를 만들어 먹은 뒤 수영복 등 짐을 챙겨 빠지로 향할 준비를 했다.

살림남에 풍자와 친한 오빠 이희철을 소개했다. /사진=KBS 살림남

앞서 지난 12일 풍자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친한 오빠’ 이희철을 소개했다. 배우 장기용, 가수 산다라박, 박재범, 기안84 등이 즐겨 찾던 펍을 압구정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는 풍자의 유튜브 개인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었다. 과거 사진작가와 뮤비 감독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옷, 가방, 화장품 등 다양하게 선물을 챙겨주는 이희철 /사진=KBS 살림남

평소보다 깔끔히 정리된 집에 이어 못보던 물건을 본 풍자는 “오빠 너무 거짓된 삶이다. 이런 거 안 사는데”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이희철은 “공중파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이희철은 “풍자 너가 온다고해서 옷 정리를 했다”라며 “손도 다 나갔다”라며 옷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드레스룸은 쾌적하고 넓었다. 그러면서 “노란색 좋아하니깐 선물도 준비했다”라며 풍자에게 가방도 선물했다. 이어 옷, 가방, 화장품 등 다양하게 챙겨줬다.

배가 고프다는 풍자를 위해 토마토 라면을 대접한 이희철 /사진=KBS 살림남

배가 고프다는 풍자를 위해 이희철은 토마토 라면을 요리했다. 밑반찬으로는 오이지무침, 김, 고구마 줄기 등 어머니가 만들어줬다며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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