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일 볼보의 한정판 XC40이 단 3분 만에 25대가 완판됐다.

볼보 XC40 /사진 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에서 25일 오전 10시 '세이지 그린' 색상의 한정판 XC40을 판매하자 3분 만에 25대 모두 완판되며 지난 21년 12월 출시된 S60 에디션 모델 완판 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시에 S60 에디션 모델은 150대로 한정 판매를 진행했으며 15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XC40 '세이지 그린' 25대는 한국에 입고되어 있는 상태이며 바로 구매한 고객에게 인도가 가능한 '즉시 출고'인 셈이다.

XC40은 볼보의 차량 중 상품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으며 볼보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으며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XC40은 2017년 볼보 최초의 콤팩트 SUV로 도심 속 라이프에 최적화된 기능과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0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후 지금까지도 콤팩트 SUV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볼보 XC40 /사진 볼보코리아

이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078대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국내에서도 콤팩트 SUV 부문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20~30대 여성들의 수요가 가장 크다.

볼보는 출고가나 차량의 크기에 상관없이 안전한 운행에 큰 비중을 두고 있고 편의성 또한 크게 개선되며 세련미까지 겸비해 SUV 차량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니즈를 정확히 맞춘 셈이다. 볼보 XC40의 모델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꽃미남 배우 '정해인'이 광고 모델을 맡았으며 여성들의 선호도 또한 배우 정해인이 한몫한 듯 보인다.

볼보 XC40 세이지그린 /사진=Volvo Cars 유튜브

이번 한정판 XC40 세이지그린은 최상위 트림을 기반으로 흔하지 않은 세이지 그린 컬러와 함께 후면 루프의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자인 자체에도 고속 주행 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며 다운포스를 증가시킨 볼보만의 안전에 기반한 역동적인 디자인이 '역시 볼보답다'라는 게 눈으로 보여진다.

최고 출력은 197마력, 최대 토크 30.6kg을 제공하며 탑재된 48V 배터리가 출발과 가속 엔진 출력을 보조하여 14마력이 추가돼 날쌘 주행을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스웨덴 할덱스의 최첨단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장착됐다. XC40 세이지그린 또한 동일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볼보만의 최첨단 안전 사양 또한 적용이 됐다.

모든 트림에는 최고급 안전 패키지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운전자 보조와 더불어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긴급 제동, 후방 충돌 경고 알람, 차선 거리 유지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 등을 지원한다.

또한 5년 혹은 10만 KM 무상 보증, 소모품 교체 서비스와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XC40은 2018년 상반기 국내 출시일을 기점으로 5년 동안 누적 1만 400여 대를 달성하며 컴펙트 SUV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XC40 한정판 세이지 그린은 5,330만 원의 파격적인 출고가로 25대가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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