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EV4, 실물 포착... 패스트백 디자인의 전기 세단

아던트뉴스

2024.09.02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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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4 테스트카 정면

기아의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담은 준중형 패스트백 전기차 EV4가 30일 유럽에서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에 게재된 EV4의 테스트카 위장막 차량은 기아가 추구하는 전동화 전략을 그대로 구현한 모델로, 2025년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의 PBV 최오 양산형 모델 'PV5' 테스트카 포착

기아의 차세대 전기 세단 'EV4'

기아 EV4 콘셉트카

EV4는 기아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 플랫폼은 EV6 및 EV9과 같은 기존 모델에서도 사용되었으나, EV4는 400V 전압 시스템을 채택하여 생산 비용을 최소화했다.

EV4는 싱글 모터 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28.8kgm를 발휘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지만, EV6와 EV9의 사례를 참고하면 다양한 배터리 옵션이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포착된 'EV4' 테스트카의 디자인

기아 EV4 테스트카

EV4의 외관 디자인은 EV4 콘셉트카의 요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세로로 배치된 헤드램프, 낮게 떨어지는 보닛 라인이 적용되어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기존 세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형상을 자랑하며, EV4만의 강점을 잘 보여준다. 후면부 역시 세로형 테일램프로 테일게이트의 넓은 폭과 깔끔한 면을 강조하고 있다.

기아 EV3 실내

실내 디자인은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EV3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i-페달 3.0,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지원하며,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2025년 출시 예정

기아 EV4 테스트카

기아 EV4는 EV3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는 모델로, 4만 달러(약 5,500만 원) 미만의 가격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에 출시 예정인 EV4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보다 경제적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EV4 테스트카

기아는 EV4를 통해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포착된 EV4는 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세단에서 추구하는 디자인과 기술적 혁신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북미 및 유럽 시장에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EV4가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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