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재건축 호재에도 매수세 영향 없어 "집주인들 속 탄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8 16:51:01
조회 278 추천 1 댓글 0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가 재건축 사업에도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게티이미지뱅크


노, 도, 강으로 불리는 서울의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의 노후 단지들이 최근 재건축 사업에도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에 통과하고 사업에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매매 가격에는 영향을 못 미치고 있다.

현장에서는 사업성이 좋은 일부의 단지에 매수세가 몰리는 등의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라는 반응이다.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주공 19단지는 가격이 하락했다./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도봉구 창동의 주공 19단지는 지난 9월 전용 68제곱미터가 7억 6,500만 원에 거래됐다. 전국적으로 부동산의 가격 하락이 극심했던 지난 2월 해당 크기는 7억 8,9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다.

1988년 준공된 주공 19단지는 1764 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9월 도봉구로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의 검토 면제 결정을 받아 재건축이 확정됐다.


창동 주공 18단지의 모습/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창동에선 주공 18단지에 이어서 지역 두 번째로 재건축 안전진단에 통과해서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평을 받는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창동역, 1호선 녹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외국어 고등학교 등 학군이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지만 준공이 30년이 넘어 주거 환경이 열악해 최근 매매가격이 오히려 하락했다고 알려졌다.

창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주변 단지들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서 재건축이 호재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노후화로 인한 주차난이 매수 희망자들에게 아주 크게 작용한다"고 전했다.


서울 강북구 번동 주공 1단지의 모습/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서울 강북 지역 내에 다른 노후 단지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서울 강북구 번동 주공 1단지는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을 최근 진행하고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가격의 상승세는 오히려 주춤하고 있다.

단지 전용 49제곱미터는 지난 9월 5억 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8월 5억 2,000만 원에 매매된 이후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다. 단지는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었던 지난해 4월 강북 지역의 주요 재건축 단지로 평가를 받으며 가격이 7억 2,000만 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부동산 시장에 침체에 따라서 가격이 하락하게 됐는데 최근 회복세가 완연한 다른 단지와는 달리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노원구 상계 주공 5단지의 모습/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대표적인 노원구의 재건축 단지인 상계 주공 5단지 역시 연초보다도 거래 가격이 하락했다. 단지 전용 31제곱미터는 지난 9월 5억 500만 원에 매매됐는데 그 전달 5억 1,000만 원이던 거래가뿐만 아니라 연초의 매매가인 5억 4,300만 원보다 떨어졌다.

서울 내에 다른 단지들이 연초 가격의 하락세에서 반등한 것과 대조적이다. 노원구 A 공인중개사무소의 관계자는 "2021년만 해도 8억 원에 거래되던 곳인데 지금은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워낙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아서 다른 사업성 좋은 단지로 매수 희망자가 몰렸다"고 말했다.



▶ 6개월 사이 5억이나 오른 \'동탄 신도시\' 아파트▶ "수도권 전세 매물 반토막"... 가을 이사철, 세입자들 \'전세대란 우려\'▶ 전셋값 수개월 사이 급등락... 혼란스러운 전세 시장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모태 솔로도 구제해 줄 것 같은 연애 고수 스타는? 운영자 25/07/21 - -
1314 오징어 게임 현실판,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22일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805 0
1313 '과 후배 XX'…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의문의 성관계 영상 올라왔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445 0
1312 "황금기 멤버 다모였다!"... 콘테·펩·안첼로티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 베스트11 'SON도 포함'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245 0
1311 16기 옥순 "아버지가 80년도에 000억원 벌어" [2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4186 2
1310 '남미의 트럼프' 밀레이, 대통령 당선 확정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254 0
1309 '연인' 영랑 역 김서안, "닮고 싶은 배우는 남궁민 선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359 0
1308 '마약 혐의' 지드래곤, 모발 정밀감정 '음성'... 손발톱 결과만 남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216 0
1307 노인 맞춤형 스마트폰 '앱 4개'깔고 800억 벌었다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7745 18
1306 을지병원 보유 연합뉴스 TV 주식, 을지학원에 '무상 기증' 취득원가만 30억 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126 0
1305 블랙핑크 YG와 '팀 활동' 재계약 가닥... 빌보드 첫 수상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429 1
1304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447 0
1303 황보라, 엄마 됐다 "결혼한 지 딱 일 년, 아기천사를 주셨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443 1
1302 슈주 규현, 뮤지컬 분장실 흉기 난동으로 부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455 0
1301 '홀란·살라도 비교불가!'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피니셔인 이유... '기록 보면 답 나온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164 0
1300 "몸도 마음도 사르르 녹아요"... 올겨울 꼭 가봐야 할 따뜻한 온수풀 호텔 BEST3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3228 1
1299 '응사' 10주년 만에 밝힌 에피소드 "촬영 현장서 11커플 탄생했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247 0
1298 대표팀서 맹활약한 이강인, 프랑스도 제패한다... 음바페와 나란히 리그앙 베스트11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160 0
1296 "첫눈도 왔겠다 겨울 준비하자!"... 국내 야외 온천 명소 BEST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1143 0
1295 'K푸드 인기↑' 日네네치킨표 편의점서 파는 치즈 비빔밥·순두부찌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209 0
1294 자궁 없이 태어난 30대 여성, 뇌사자 자궁 이식 첫 성공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366 0
1293 1인 가구 청년들, 식비 급등 한숨... 무료식사 배식받으면서 부담 덜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332 0
1292 4인가족 외식비 10만 원 '훌쩍'넘어, 라면이나 간편식 먹거리 구매 급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323 0
1291 '두 코리안리거 나란히 선정' 올 시즌 현재까지 EPL·분데스리가 베스트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241 0
1290 박나래, 지난달 조부상... "父 빈자리를 채워주셨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654 0
1289 송혜교의 선한 영향력... '조명하 의사 부조 기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263 0
1288 수능 끝나자 대치동 일대 전세 시장 '물갈이' 시작 [2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7338 6
1287 '어쩌다 사장 3' 일당백 직원 한효주, 재료 손질 중 부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314 0
1286 한밤중 "OO 아빠랑 같이 있어" 112에 걸려 온 엉뚱한 전화... 경찰, 가정폭력 신고 직감했다. [2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6249 9
1285 예방접종 맞고 밤에 운 아기, 아랫집서 "시끄럽다" 민원... "아기는 누구나 운다, 배려 필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338 0
1284 [2024 수능] 올해 킬러문항 빠졌지만 국어, 수학 모평보다 어려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279 0
1283 올 시즌 EPL 이적생 베스트11 공개 'SON 동료 2명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281 0
1282 박명수 "에스파 윈터 언급했다가 아내와 부부싸움 해"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44 0
1281 "이벤트 당첨되셨어요"... 주식 관련 사기 속출, 투자유의 경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172 0
1280 '사랑꾼' 진태현 "사람 관계 급을 나누지 마라. 한우냐?" [4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665 44
1279 배우 서예지 소속사, 광고주에 모델료 절반 2억 2,500만 원 반환 판결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403 0
1278 남궁민,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인터뷰 無... 속 사정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779 1
1277 [2024 수능] 1교시 시험 끝나고 너무 긴장해 '과호흡'으로 쓰러진 수험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265 0
1276 여성 BJ, 생방송 중 극단적인 선택 시도… 시청자 신고로 목숨 구해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763 2
1275 "현실인지 가상인지"... VR·AI가 점령하는 'K팝 시장' [5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080 11
1274 '그알' 피프티 피프티 내부 관계자로 둔갑한 대역 배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286 1
1273 '돌싱포맨' 이수영 "결혼 당시 빚 수십억... 남편 5일 동안 연락 두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638 0
1272 거리 악취의 주범이 돈이 되는 귀한 재료였다니...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636 1
1271 '방탄소년단' 제이홉, 군대에서 들려온 놀라운 근황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1436 3
1270 이선균, 정밀 검사 마약 감정 불가... 박유천과 다른 전개로 흐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303 0
1269 이선균 다리털 감정 불가... '마약 혐의' 또 물증 확보 실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178 0
1268 이마트, 쿠팡과 분기 실적 대결 세 번째 쓴맛 봤지만 별도 영업익 증가는 '긍정적' [1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2139 6
1267 "유럽 정상에 올랐어"... 김민재, 5대 리그 통틀어 전진 패스 1위 등극... '전 소속팀도 칭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143 0
1266 더 독하게 돌아온 '독전2' 한효주 "복근 만들 때 눈물 흘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1040 1
1265 '개그우먼' 이세영, 쌍꺼풀 재수술 근황 "내 눈과 작별 인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1056 0
1264 "월드컵 탈락시켰잖아"... 축구 역사상 가장 어이없는 방출 '페루자 안정환'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301 0
뉴스 '에스콰이어' 율림 송무팀으로 뭉친 이진욱-정채연-이학주-전혜빈! 신념과 감정이 맞부딪칠 인물관계도 대공개! 디시트렌드 07.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