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나랑 친구랑 둘이서 신문배달 알바 해보려구 했거든? 일단 오늘 점심에 와서 얘기하자고 해서 친구랑 갔지.. 알바 경험 있냐고 묻길래 無경험자라고 했더니. "그럼 공부만 했겠네? ㄲㄲㄲ" 그러더라? 잘됐다면서.. 잘해보자고 점심시간이어서 순대국밥 한그릇 사주더라공 그래서 결론은... pay가 부수별로 주지 않고 지역별로 준대 자기네는.. 그래서 무슨 상가지역 친구랑 둘이 배정받았는데.. 나와서 계산해보니까.......... 422부 돌리고 60만원 받는거더라구? (나눠보니 부수당 1400원꼴) 너무 적게 받는거 같아서 경쟁사인 조선일보에 전화했더니 3000원 준대 부수당. 쉬운지역은 최소 2500원이고. 그래서 다시 원래하기로 했던 동아일보가서 사정얘기를 했더니. 안된다고 해서 그냥 나왔엉. ------------------------------------------------------------ 몇줄요약 1. 알바 무경험인 남자 2명이 신문배달해보려고 신문사 찾아감 2. 상가지역 422부 돌리고 60만원 준다고함 (부당 1400원꼴) 3. 우리가 무경험자라고 하니까..좀 낚인듯하여 우리지역 신문보급소 시세를 알아보니 (부수당2500~3000원) 4. 다시 빠꾸해서 가서, 안하겠다고 하고 옴 5. 이 글쓰는 순간 방금전에 그 신문사에서 전화왔는데 안받고 종료버튼 눌렀음 6. 얼떨결에 순대국밥 먹고 그냥 왔는데......나랑 내 친구 잘 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