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음 청년 통계와 쿠팡 단기 알바의 고용 분류 관계

쿠팡에서 단기 알바를 하는 청년은 통계상 '쉬었음' 인구로 분류되지 않고 취업자로 집계됩니다. 이는 고용통계 분류 방식과 쿠팡의 고용형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명확히 확인됩니다.

쉬었음 인구의 정의와 현황

'쉬었음' 인구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일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2025년 2월 기준으로 15~29세 청년층 중 '쉬었음' 인구는 50만4000명으로,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청년 고용시장의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쉬었음' 청년들의 평균 비활동 기간은 약 22.7개월에 달하며, 이들 중 약 40%는 '적합한 일자리 부족'을 쉬는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 알바를 포함한 어떤 형태의 고용 상태에 있는 청년은 이 '쉬었음' 통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쿠팡 단기 알바와 고용 통계 분류

쿠팡에서 단기 알바를 하는 경우, 그것이 일용직이든 시간제 일자리든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됩니다. 구체적으로:

모든 근로는 신고 대상: 주 20시간 이하로 근로하는 경우라도 근로 사실을 신고해야 합니다. 이는 고용통계에 반영됩니다.

일용직, 단기 일자리도 근로로 인정: 일용직이나 단기 일자리로 일하는 경우에도 근로 사실 신고가 필요하며, 이는 취업자 통계에 포함됩니다.

불완전 취업으로 분류: 쿠팡 일자리에는 풀타임(8시간) 근무보다 시간제 일자리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통계상 '불완전 취업자'로 분류될 수 있지만, 어쨌든 '취업자'로 집계됩니다.

쿠팡의 고용 형태와 청년 취업

쿠팡은 다양한 고용 형태를 제공하여 청년들에게 일자리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고용 형태: 쿠팡은 일용직, 상시직, 정규직 등 여러 고용형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기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 많은 청년들이 "부담없이 단기 아르바이트에서 출발해 일자리가 마음에 들면 상시직과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언급합니다.

청년 고용 비중 높음: 쿠팡 물류센터의 직고용 인력 중 약 51%가 20대와 30대 청년으로, 지방 물류센터에서 특히 청년 고용 비중이 높습니다.

불완전 취업과 통계적 의미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 청년층(불완전 취업자)은 2024년 12월 기준 13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습니다. 이들은 주당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들로,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됩니다.

많은 청년들이 생계를 위해 쿠팡과 같은 단기 알바에 뛰어들고 있으며, 이는 '불완전 취업' 증가의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비록 원하는 정규직이 아닐지라도, 이들은 '쉬었음' 인구가 아닌 '취업자'로 통계에 반영됩니다.

결론

쿠팡에서 단기 알바를 하는 청년은 그 근무 시간이나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며, '쉬었음' 인구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단기 알바를 하면서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불완전 취업자'로 분류될 수 있지만, 어떤 경우든 '일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쿠팡 단기 알바는 분명히 고용통계에서 '일한 것'으로 인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