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쿠팡 뉴비가 작성한 글이므로 그냥 참고로만 봐라>
< 센터마다 다르고 캠프마다 다를거임, 나는 수많은 센터 중 한군데, 수많은 캠프 중 한군데를 가본거임>

1. 출확 
센터 : 쉽지 않음 주 5일로 주휴는 커녕 주 4일 챙기기도 어려움 뉴비들은 일주일 내내 신청해도 주 3일도 간당간당할거임

캠프 : ㅈ뉴비도 주 6일 쌉가능임 오전에 지원문자 올 때 보내면 다 뽑아준다고 봐도 됨

2. 식사

센터 : 센터 내 식당에서 제공됨 

캠프 : 식당없음, 자판기로 피자빵같은걸 판매하는데 대부분 컵밥,컵라면,빵,삼각김밥 등을 집에서 준비해옴 
지금은 겨울이라 어지간한 음식 다 가져올만 하지만 여름에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그땐 라면이랑 컵밥만 먹어야할 듯

3. 출퇴근

센터 : 어지간한 곳은 전부 셔틀버스 다님 

캠프 : 셔틀 1~2대밖에 없고 그마저도 캠프 주변으로만 다님 

4. 업무량

센터 :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시간대가 있지만 쉴틈 없이 일하진 않음 
물도 좀 마시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여유롭게 조절가능
캠프 : 화장실은 커녕 물 마시기도 눈치보임 옆에서 다른 사원들 뛰어다니는데 나 혼자 여유로울 수가 없음 같이 뛰게 됨

이게 참 웃기면서도 씁쓸한 부분인데, 센터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공지사항을 방송해주는데,
그 중 하나가 "센터내에선 뛰지 않습니다" 이거임

근데 캠프는 캡틴(헬퍼리더라고 하던가?)이 스피커로
"사원님들 좀 더 빠르게 움직여주세요" 라고 반복해서 말함 ㅋㅋ 그냥 뛰란 소리임 

5. 식사 후 휴식 
센터 : 휴식장소가 여러 곳으로 나눠져 있어서 (고양은 2개) 어딜가도 넓고 편하게 쉴 수 있음 (눕기도 가능)
캠프 : 다닥다닥 붙어서 앉아야함 비나 눈와서 밖에 나가지 못해서 전부 실내에 있으면 콩나물 시루임

6. 급여 
센터 : 다음날 혹은 빨간날 지나서 다음날 지급
캠프 : 일을 한 다음 주 수요일에 일괄 지급

이렇게 읽으면 "ㅅㅂ 캠프 왜 감? 병신임?" 소리가 나올텐데 ㅋㅋㅋㅋ

캠프의 장점을 꼽자면 

1. 위에 1번에서도 언급한 확실한 출근보장

2. 캠프 근처에 살 경우 셔틀 통해서 빠른 출근/퇴근 가능 (센터 셔틀은 퇴근시간 후 20분이 지나야 출발하는데다가 들르는 곳도 많아서 오래 걸림)

3. 월초말 혹은 물량 많을 것 같은 날 (피크데이라고 부름)에는 인센티브를 뿌림 2만원~최대 6만원까지 받아봤음 8만원 받아봤다는 단기도 있음

4. 일이 존나 빡세다보니 어르신들은 버티질 못하니 자연스레 평균 나이대가 어림
쿠순이랑 말 트고 싶다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 듯 ㅋㅋㅋ 

나같은 경우 센터에 쿠펀치 넣어두고, 캠프에서 인센 넣어서 모집공고가 오면 (이런건 저녁에 긴급으로 옴)
센터 취소하고 캠프 가고 있음
이 짓 여러 번하면 패널티 쎄게 먹어서 센터에서 밴 될 것 같은데...
당장의 인센티브가 달아서 그냥 하고 있음 ㅋㅋㅋ
센터 밴되면 캠프 다녀야지 뭐.... 

나도 뉴비라서 질문은 안 받는다
여기 고인물들 많으니까 개들에게 물어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