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대나 늦어도 30대 초부터 알고지내는 현재 40 전후 미혼 여자 사람들이 있는데

다 같이 아는 사람들 아니고 제각각 서로 모르는 사람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희한하게 겹쳐지는 히스토리가 있음. 

1. 젊을때는 엄청 결혼하고 싶어함. 어릴때부터 비혼비혼거리지 않음

2. 당연하듯 지 주제에 비해 눈이 너무 높음.

    대기업 다니는 160미만에 70키로쯤 나가 보이는 동생은 최소 같은 대기업에 존잘 찾고 있고

    다른 대기업 다니는 노멀한 동생은 연옌 외모에 성격은 천사에 똑똑하고 만능 일꾼에 대인관계 좋고 술담배 안하고 인서울 집 하나 정도는 있는 남자만 찾고 (참고로 얜 여대에 모쏠)

   다른 지방에서 자영업 하는 동생은 무조건 돈 많은 연하남만 찾고

3. 근데 또 다들 성격은 엄청 까탈스럽고 예민하고 까다로움.

   소개팅 하기로 한 남성이 문자 안하고 전화했다고 예의 없다고 만나보지도 않고 까고

  강남역에서 약속 장소 잡았다고 남자가 센스 없다고 까고

  소개팅남의 첫 연락이 문자가 아니고 카톡이라고 스토커 아니냐고 까고

  남자가 인천에서 서울로 오는데 신림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까고

  문자로 남자가 농담하나 했는데 어디서 보지도 않은 사람한테 이런 실없는 소리한다고 ㅁㅊ놈이라고 까고

  소개팅하고 몇번 만났는데 남자가 밤 10시 반에 술 마시고 연락했다고 까고

 (이거 다 실화임, 다 나한테 직접 토로? 한 얘기들임)

4. 이게 핵심인데 40즈음되면 난 원래 비혼이었어 또는

    비혼이 진리라는 소리들을 해대기 시작함

    지들이 어릴때부터 시집가고 싶다라는 노랠 내가 다 들어왔는데도 나한테도 저런 소릴 하는거 보면 자포자기 심정인건가 싶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