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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자로 탈쿠, 마스크 땜에 여러 일을 겪은 사람임

ㅇㅇ(218.155) 2025.03.05 05:07:58
조회 241 추천 1 댓글 9
														

아까 마스크 왜 썼냐고 물어보신 글도 있었고,

지금 이런 저런 말들이 나돌거라고 예상을 하고

저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분들도 계실거 같아서 

설명을 좀 하고 싶습니다.


관심없으신분은 그냥 지나가셔도 됩니다....;;


만약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추가로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1. 뭐하는 인간인가?


- 힘들게 살고 있는 병신입니다.

- 빚도 있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고 과거에 대한 후회도 많습니다.




2. 왜 마스크를 썼는가?


- 제가 되묻고 싶네요. 센터에 마스크 쓴 사람 천지인데..

- 마스크 쓴 이유를 설명해야 할 의무가 저한테만 있나요...?

- 자꾸 마스크 갖고 이야기가 나왔던 이유가 궁금하긴 합니다.




3. 여미새 짓을 했나?


- 하늘에 맹세코 단 한번도 없습니다.

- 전 형편이 안되서 누굴 만나서 사귈 생각도 없었고, 여자분들에게 어필하거나 추파 던진적도 없습니다.

- 리빈할 때 남녀 가리지 않고 대화를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습니다.

- 이왕 일하는거 스몰토크하고 수다 떨면 힘든 걸 조금 덜 힘드니까요.

- 집품할 때는 정말 불필요한 대화 한번도 한적이 없이 일만 했습니다.

- 제가 여미새 짓을 하는 걸 직접 당하거나 목격하신분 계시면 물어보세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다는 건지;;





4. 왜 나대고 거슬리게 행동했는가?


- 전 디시에서는 좀 깝쳤던 거 같아요.

- 직접적으로 누굴 비방하거나 욕한 글을 쓴 적이 없지만, 그래도 특정 주제에 대한 글들은 보기 좋지 않은 모습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쿠팡에선 정말 조용히 다녔고, 최대한 눈에 띄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 이건 정말입니다.

- 원래 쓰고 다니는 안경도 안쓰고, 마스크도 안벗고, 불필요한 대화도 하지 않고, 누굴욕하지도 않고,  간간히 실없는 농담따먹기만했습니다.


- 진짜 열심히 일만 했던 거 같습니다.

- 혹시 제가 게으름 피거나 보기 안좋은 행동을 했던 걸 보신 분이 계신가요

- 지적 주시면 되돌아보고 반성하겠습니다.





5. 굳이 눈에 안 띄려고 했던 이유는?


- 알아보는 사람이 없기를 원했습니다.

- 약직을 2달 정도 했었고,그만 둘때 뒷맛이 좋지 않게 그만뒀습니다.

- 돈이 필요했고, 가장 조건이 괜찮은 센터를 다시 나가게 되었습니다.

- 이전에 좋지않은 모습을 보였던 걸 알았고, 빚도 있고 심신이 힘든 상황이라 저를 알아보는 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12월부터 3달 다니다보니, 약직 때 얼굴을 익힌 분들을 몇 번 마주쳤습니다.

- 그분들도 아마 저를 알아보셨을겁니다.






6. 왜 그렇게 염병 지랄 발광하고 일을 크게 키웠는가?


- 제가 최근 4~5일 사이에 멘탈이 많이 나갔습니다.

- 그전엔 별로 신경안쓰고 잘 다녔구요.

- 최근 4~5일이 결정적이었습니다.



- 일단 몇개만 캡쳐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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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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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자마자 당일 캡쳐한 게 아니라


1월 즈음에 하루 날잡고 검색해서 찍고


이후 1~2주마다 확실히 저를 저격하는 거 같은 것만 캡쳐를 했습니다.




왜 본인이라 생각함?


- 사실이니까! 


ㅎㅎ


- 저 콧잔등 낮고, 콧볼 크고, 턱이 비대칭이고 큰 턱입니다. 얄쌍한 턱이 아니에요.





굳이 이런 글이 올라와도 멘탈에 타격없이 잘만 다녔습니다.


왜냐면

전 제가 존잘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았고요.


잘생겨 보이려고 일부러 마스크를 쓴 것도 아니었고,

머리빨 버프 오지게 받는 것도 알았습니다.

(후드 최대한 쓰고 너무 땀많이 날때만 잠깐씩 벗음) 


인터넷에서 올라오는 글?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혹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실까봐.... 


- 전 약직 때 계속 뿔테 안경 줄창 쓰고 다녔습니다.

- 마스크도 수시로 벗고 다녔습니다.

- 그 나이에 천둥벌거숭이처럼 회사 안다녀본 티 팍팍 내는 철부지처럼 구는 와중에도 굳이 잘생겨보이려고 노력하진 않았어요. 

- 수염 기르고 뿔테 안경쓰고 맨번 스타일로 하고 다닌게 전부입니다;;;







7. 조금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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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더라...


휴게실에서 음료수 마시면서 핸드폰 본적이 있는데


하루인가 뒤에 저런 글이 올라왔는데


딱 저라고 생각했어요.




보세요. 


콧볼 두툼하고


턱 두껍죠?


입술 조금 두껍습니다. (좌우로 저거보단 좀 얇음. 입술에 점은 없음.)





그 때 수십명이 뭐야 한 수백명 지나가셨는데

이 때 이미 12월부터 2달 넘게 지난 상황이라

예전 약직 떄 저를 알았던 분들에게 들키지 말아야겠다

뭐 그런 시기는 이미 지나있었고


처음엔 알아보는 사람이 없기를 바래서 마스크에 후드 눌러썼는데

어느 순간 그게 관성처럼 되어버린 느낌이었고


음료수 마실때도 예전엔 조심했지만

저 당시에는 뭐 얼굴 보면 어때 닳는것도 아니고 이런 생각이었고 ㅎㅎ


실제로도 저거보고 별로 기분 나쁘지도 않았어요


- 왜냐면 전 저거랑 별로 다르지 않게 생겼습니다

- 그리고 제 나이가 이제... 저런거에 상처받을 나이는 아니에요



저거 그리신분 그림 잘그리시네요

전 저런 손재주 없는데 부럽습니다




캡쳐는 못했는데 시아 준수 어쩌고 하는 글 쓰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진짜 너무 높게 올려치셔서 시발...;; 그건 좀 그래요

거울보고 웃었습니다. ㅋㅋ


눈이 삐꾸세요? (ㅈㅅ)


언제 시간내서 안과 한번 가십시다

녹내장이나 백내장 검진 ㄱㄱ


진심 걱정됨 ㅎ







8. 왜 요 머칠 사이 까칠해지고 오늘 특히 지랄발광했는가?



- 그냥 제가 병신이라 유리 멘탈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 꿈을 이루고 싶었는데 그걸 이루지 못해서 힘든 시기를 오래 겪고,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졌어요.

- 장난기 많고 농담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이었는데, 우울하고 말 수 없는 성격이 되어갔습니다.

- 스스로 제 자신이 삐뚤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 걸 알았고, 망가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 저는 굉장히 나잇값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 여러가지 도전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하고, 자기만의 세계를 넓혀나가야 할 귀중한 시기에

- 20대에 편안함만 추구하면서 방탕하게 낭비했습니다.



- 그래서 조직생활,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한 티가 많이 납니다

- 한마디로 적절하게 처신하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 인사를 해야할 거 같은 타이밍에 인사를 못하기도 하고,

- 눈치없이 행동해서 남을 불편하게 한 일에 대해서 일주일 뒤에 알아차리고 그렇습니다.

- 막 옆자리 놔두고 갑자기 멀리 돌아가기도 하고...

- 대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 앞에서 막 떠들어대다가 욕먹기도 하고...




기업체에 한번 입사하고 싶어서 이력서를 써봤는데

정말 쓸 내용이 너무 없더라구요.

난 아무 경력도 없고, 그저 헛살았구나 이런 자괴감을 느꼈고,

이력서 쓰면서 혼자서 많이 후회하고 울었습니다.


이 때 무단결근도 많이 했네요.


그냥 많이 죄송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충돌이 있을 거 같은 상황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뭔가 경로를 이탈한 거 같네요.




9. 저에 대한 안좋은 말들


- 근거가 있고, 통찰력이 있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언뜻 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제 단점을 알아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소란스러웠던 일 죄송하고,

특히 며칠 전에 제가 따로 말씀드렸던 분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다 잊어버리고 싶습니다.

아무런 원망이나 책망없이 그냥 조용히 어디 여행이나 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저 떄문에 불편하셨던 분들에게 사과드리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만약 좋은 모습일 때 만났으면, 제가 오해를 유발하지도 않았을 거고

같이 술한잔 하고 좋은 지인이나 친구가 될 수도 있었던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간 과오와 허물들을 사과드리고, 용서 부탁드립니다. 



상호간에 원만하게 아무것도 없었던 걸로 생각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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