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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라 일하다가 초짜짓 했나 하는 상황 생겼는데 팩폭좀

아갤러(218.232) 2025.02.28 00:53:30
조회 106 추천 0 댓글 3


점선 아래 4줄요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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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 근처에서 아울렛 카운터 알바하는데 계산대랑 카운터 경계선에 있던 내폰 누가 가져감. 6시쯤 이었고,  짐작상 손님이 옷담다가 같이 가져간것으로 보였음. 


7시 퇴근이라 내폰(갤럭시임) 세컨폰으로 전화 37통 걸고(소리로 해놨는데 다 안받음), 구글 락 걸고 분실신고하고, 바로 전화달라는 메세지 화면에 띄워놓고, 삼성하고 구글로 위치추적 하니까 2층 두세대, 3층 한세대  빌라가 한곳에 폰 위치가 있길래(범위 안에 그곳 말고는 벌판이었음.) 그곳으로 바로 찾아감.


벌판에 내폰 없는거 확인하고, 가니까 어둑어둑한 상태이었음. 한층 통으로 쓰는 한세대(아마 건물주 세대로 보였음)만 불켜져 있길래 그때 내생각으로는 짐작상 아마 그분이 보관중이신가 보다 하고 초인종 누름. 누르니 교회 장로님으로 보이시는 할아버지, 권사님(여성분들중에 교회에서 가장 높은 직분) 으로 보이는 할머니( 임명패가 현관앞에 전시되어 있고, 교회다닌다는 패가 현관문에 붙어있었음) 이 나오셨음


(초인종 누르고)


할머니: (현관 바로 앞에서라는게 느껴질만한 큰목소리로) 누구세요?

나: 안녕하세요! 혹시 여쭐거 하나 있는데 잠깐 대화 가능하실까요?


(현관문 열림,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 나오심)


나: 네 안녕하세요, 밤늦게 초인종을 눌러서 정말 죄송합니다! (현관문 명패를 보면서) 저도 @@ 교회 청년부 다니는 청년입니다.  혹시 오늘 ~아울렛 다녀오셨나요?

할아버지: 응? 그게 뭔~~ 소리야!!!(화내면서)

할머니: 뭐라고? 왜왔어!!(같이 화내면서)

나: 제가 거기 직원인데 제 실수로 옷 포장에 제 핸드폰이 딸려 들어갔더라고요. 전화도 많이하고, 도움을 받아 위치를 찾아보니 여기로 나와서요. 혹시 가능하면 아래집 두곳에 쪽지 남기고 가도 괜찮을까요?

할머니: (화내면서) 뭔 개소리야!! 경찰 부르기전에 나가!! 여기 씨씨티비 다 있어!! 

나: (고개 숙이고) 밤늦게 죄송했습니다. 바로 가겠습니다. 


-대화 끝- 


대화 끝나고 난 계단 내려가면서 나갔음. 할머니가 '저 새끼 나갔는지 확인해봐야겠다.' 하면서 따라오는 소리를 들음. 


돌이켜 생각해보면 사실 위치 추적해서 왔다는 이야기 어떻게 보면 소름 돋을 수 있는 이야기고, 그랬기에 내가 대화하면서 저자세로 나가고, 대화 끝나고 바로 나간 이유가 됨. 


이 글 올리게 된 가장 큰 이유지만, 교회 장로님, 권사님이나 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같은 교회 청년이라고 말하기까지 하고, 저자세로 나가면서 사정 다 설명하고 그래도 너무 매정하게 쫓아내신것 같아서 '그러셨어야만 했나?'라는 씁슬함이 남기도 함. 아예 주변에 파출소 있던데 경찰분들에게 사정설명하고 같이 갔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님들이라면 어땠을거 같음? 뭔가 그 할아버지 할머니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초짜가 고문관짓 했나 라는 생각도 들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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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폰 찾았는데 슬쩍 대화 떠보니 거기 사는 사람 맞았음. 중학생이라고 하는 애들 둘이서 전동킥보드 헬멧없이 바로 왔기에 감사합니다 하고 받기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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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줄 요약:


1. 알바하다 퇴근 직전에 누가 내폰 가져감(실수든 아니든 일단 그럼)

2. 소리로 켜놨기에 전화 37통걸어도 안받아서 퇴근하자마자 위치추적해서 나온 건물로 튀어감 해져서 어둑어둑 하길래 불켜져있는 한 집으로 가서 초인종 누름

3. 교회에서 한따까리 하는 건물주 추정 노년의 부부에게 사정 설명했으나 안좋은 소리 듣고 쫓겨나듯이 나옴. 

4. 님들이 나라면 어땠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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