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집 알바 좇같은 후기

1. 보물찾기 

이 씨발새끼들은 자기가 무슨 수련회 교관이라도

되는양 쓰레기, 숟가락, 젓가락, 술이나 음료수 병 등을 의자

밑, 테이블 밑, 심지어는 의자 사이에 숨겨놓는다.

꼭 테이블 치울땐 보이지도 않다가 다 치우고 가려고 하면 보임

혹시나해서 젓가락 숟가락 갯수 맞춰보면  꼭 1~3개씩은 빈다.

보물찾기 할 땐 보상이라도 줬지 씨발 이건 바빠 뒤지겠는데 

그거 다 찾아야함

2.파괴의 신

뭘 자꾸 깨쳐먹는다. 쨍그랑 소리가 나면 박종덕 온거다

술병, 소주잔, 음료수병, 접시, 알바 멘탈까지 오만걸 다 깨쳐먹는다

가끔 1번과 결합된 끔찍한 악마새끼가 출몰

아무러지 않게 소주잔 하나 더 달래서 가져다 줬는데

알고보니 소주잔 깨쳐먹고 의자뒤에 숨겨뒀음 

내가 혼내기를 하냐 뭘 하냐 씨발련들아 

3.헨젤과 그레텔

자꾸 흔적을 남긴다. 본인의 젓가락 동선을 기억 못할까봐 

일부러 흔적을 남겨놓는건지 테이블 치우러 가보면 

쳐먹은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다.

뒤질때가 돼 중풍와서 손을 달달 떠는건지 턱구녕에 빵꾸가 난건지

건강상태에 의문을 품게 해주는 유형 

4.벨튀

벨 쳐 눌러서 가보면 안 눌렀단다

그럼 저 형광판에 뜬 니 테이블 번호는 구천에서 떠도던

니애미가 조작한거냐?

5.투머치토커

주로 음식 나오기도 전에 소주 댓병을 나발불어 

얼굴이 시뻘겋게 익은 아저씨들이 이 유형이다

곱창 잘라주러, 볶음밥 볶아주러 다녀오면 이미 난

그 아저씨의 인생사와 최종학력, 월수입, 자녀의 학력수준 및 용모와

직업까지 좆도 궁금하지도 않은 갖가지 정보를 습득해온다

난 지가 해병대 나온것까지 내가 어째서 알아야하나 싶다....

6.언제 나와요

몰라 미친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