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절단 사원 후기 txt. - 아르바이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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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다니는 사람들은 쿠팡 다니는게 창피한건지 모름 사회는 쿠팡다니는 사람들을 이렇게 생각하는데 작성자 : ㅇㅇ

레이저 절단 사원 후기 txt.모바일에서 작성

아갤러(118.235) 2025.02.18 02:54:43

조회 138 추천 1 댓글 0

주야교대로 근무는 약 5개월했음

특이하게 주간에 9시간 일하고

야간에 10시간 일하는 곳이었음

토요일은 무조건 출근하고

현재는 그만둔 상태다.

여튼 장단점을 써보겠음.

1. 장점

다그런진 모르겠는데 난 초봉 4200으로 시작함

(실수령 세후 월 305만원정도)

이게 초보들 노가다판으로치면 조공들이 받는

임금인거같음 경력직이나 설비조작까지 할줄알면

보통 월 세후 350정도 받는것 같았음

연봉 4800될거같더라

벌이는 그냥 노가다판 어디나 받는 정도?

굳이 찾아서 갈 필요는 없는데 또나쁘지도 않음

장점이 2개인데 , 하나는 쉬는시간이 엄청 길다는거?

레이저 기계로 절단을 하는데 이게 복잡하고 많이

잘라낼수록 오래걸리거든 특히 높은 T의 제품들

막 8T이상의 굵은애들 (25T까지 절단해봄)

2시간걸리는것도 있고 그럼

그때 엄청 길게쉰다 잘 있는건 아니지만

레이저 회사마다 다른거같아 그런 긴것만하면

편하긴 하겠더라 우리회사는 가끔 그런게있는편

단점 1. 일이 굉장히 힘들다

군대 훈련정도의 수준으로 많이 돌아다니고

무거운걸 들어야됩 , 손으로 들수있는건 어지간하면

손으로 다드는데 호이스트는 느리니까 작업량에 맞추려다

보니 무겁고 허리랑 손목 좆되게아픔

조선소 포설보단 훨씬 힘들었음

2. 다른 사수들과 함께일함

이것도 짜증남 보통 본인방식만을 강요하는 편이어서

사람한테 치이게 됩 이건 고경력자들이 일을 빨리쳐내는게

당연히 맞고 , 내가 틀리고 잘 못하는것도 맞는데

그냥 같이일한다는것 그자체로 불편함

흡사 조선소같음

3. 기계설비를 바로가르쳐주는게 아님

일반 생산직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어지러웠음

이부분을 설명하려면 업무를 설명해야되는데

업무는 단순함 존나 큰 원판을 (배드) 라고 불리는

쇠침대 위에 올림 그리고 배드를 교체하면 레이저

설비로 이동 ( 배드가 2개가있고 서로 교체되는 방식 )

그럼 기존 레이저쪽에있던 절단 다 된애들은

뒷배드로 넘어가면서 그걸 다치울때쯤?

레이저 절단이 끝남 그럼 또 원판을 올리고 배드를

바꾼다. 단순 반복임

이렇게만 생각하면 쉬운데 공장 부지가 엄청

넓은게 아니니 적재도 잘해야되고 제품 크기 모양이

다다른데 이단 삼단 적재를 하니까 평평하게 쌓아야됩

그리고 애초에 배드에고 꺼내는 작업이 굉장히 고되다.

잘라낸 스크랩 존나 크고 무거운거 들도 스크랩통에

버리고 ( 당연히 손으로 안하면 그날 물량 못친다)

( 너무무거운건 크레인 쓰긴한다 )

그리고 빨리치우는것도 짬빠라 뭐모를땐 욕먹기태반

잘치우다보면 보이는 부분 어떻게해야 더쉽게

치울까 ? 쪼인트 홀등 신경쓸게 너무많음..

그래서 설비작업자가 무조건 고경력자여야 하는것같더라

4. 생산직과는 다름 내가 실수하면 제품이 망가진다.

이부분이 부담되었음 사실 생산직같은 경우?

그냥 버튼 띡 누르면 설비가 잘못하먄 잘못했지

내경우는 실수할게 없잖아??

근데 이거는 똑같이 생긴 제품이 서로 다른

회사로 가야되고 그래서 같이생겼는데

눈으론 구분못할정도의 차이가있어서 섞이면 안되거나

불량품이 난다거나 ( 이전 배드에서 남아있던 스크랩

작은거라도 손톱만한거라도 있으면 불량남 )

꼼꼼히 챙겨봐야되고 순서를 정확히 지켜해야되는게

너무불편했었음

여튼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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