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스물한살이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 따고 이제 막 사회 나온 사회 초년생이야 중학교 1학년때부터 토토를 학교 선배 통해서 접하고  얼마전까지도 빚에 시달리면서 살던 막장 인생 쓰레기 앰생이었음 부모님이 항상 해결해주셨었고 그것만 믿고 계속 돈 빌려서 토토하고 빚지면 부모님이 해결해주고 반복이었음 그러다가 내가 얼마전에는 불법 대부업체까지 손을 대버린거임 어김없이 부모님한테 얘기했는데 부모님도 이제 한계가 와 버린거임 ㅇㅇ 당장 며칠뒤에 대부업체한테 돈 못갚으면 주변인들한테 다 연락가고 집 찾아오고 개난리가 나는 말그대로 ㅈ된 상황이었음 마지막 희망이었던 부모님한테 울고불고 사정해도 이젠 안된다 이게 너를 살리는 길이라고절대 안갚아 준다 하고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쿠팡도 나가보고 했는데 이게 단기간에 큰돈을 마련해야 하는데 일급 10따리 일로는 진짜 답대가리가 안나오는거임 그래서 이것저걱 찾아보다가 고액 배달이라는 글을 찾게됨 텔레로 그날 바로 연락하고 어찌저찌 바로 일 시작하게됨 일은 간단했음 상부에서 전달해주는 돈을 atm기를 돌아다니면서 무통장 입금 해주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는데 넣은 돈의 25%를 수수료로 나한테 꽃아주는 구조임 ㅇㅇ 당연히 불법이고 걸리면 ㅈ되는거 아는데 금액이 ㅈㄴ 컸기에 25%면 나한테도 ㅈㄴ 큰 하루에 많으면 300 500만원이 꽃히게 되는거임 그래서 계속 했지 한 3일 일하니까 천단위 넘던 빚이 바로 청산됐음 이제 쫄려서 그만 발빼야지 하는데 사실상 수금책은 걸리면 걍 총대로 쓰이는거 나도 아니깐 그래서 이제 슬슬 발빼려고 하는데 상부에서 일 잘한다고 달콤한 제안을 하는거임 수금책 관리랑 인사 담당 팀장직을 준댜는거임 말이 인사팀 담당이지 걍 총대들 뽑아오는 역할임 ㅋㅋ 근데 걸릴 위험도 적고 수수료 30%씩 때준다길래 위험한거 알고도 덥썩 물어버림 걍 컴퓨터로 총대들 몇명 뽑고 버는돈 30퍼 내가 가져가고 걸리면 총대들 세워서 때징역 보내고 튀면 되는거임 구조상 걸릴일이 없음 ㅋㅋ 그래서 일 시작한 이후로 걸리면 총대들 보내고 다시 뽑고 하면서 월 몇천따리 벌면서 일하는중임 그냥 돈이 쉽게 벌리니깐 토토도 재미없어지고 안하게 되더라 물론 좋은일 아니고 도덕적으로 지탄 받을 일은 맞아서 곧 발 뺄 예정임 내 나이대에 비해 말도 안되는 금액도 쟁여놨고 도박으로 시작해서 좃망해가던 인생 나는 이렇개 구제 했다 하늘이 무너져도 살아날 길은 있고 야붕이들도 항상 인생에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고 희망가지고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