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월요일 현 센터 첫 출근이었는데 내가 일하던 라인 워터분이셨음

화장실이라던지 모르는 거 그분한테 물어보고 자세하게 알려주시길래 친절하시구나 했음

작업이 빨리 끝나서 대화를 좀 했는데 나보고 투잡이냐 뭐 이런거 저런거 물어보시더라

11월에 일 관두고 놀기도 뭐하고 생활비 필요하니까 쿠팡 주기적으로 나가고있음ㅇㅇ

이력서도 계속 넣는 중, 근데 뭐 이런저런 설교아닌 설교를 하시더라고

일 자기가 하고 있는게 있다고 새로운 걸 찾아야한다면서 자기가 하는 일 막 설명하심

어떻냬 한번 설명 들어올생각 없냐고 물어보시는거임

아니나 다를까 다단계였음..ㅋㅋ

근데 그 이후로 그거에 대해선 언급은 안하셨는데

어제 나보고 쿠팡 일 재밌냐길래 재밌진않죠 ㅋㅋ 하니까

그럼 직장을 왜 안다니냐 > 이력서 넣고 있는데 연락이 오질 않는다 > 어디다가 넣었냐

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참견질 하는거임 ㅋ;

여기서부터 선넘는다는 생각이 좀 들었음..

이걸 관리자들한테 말을하면 조치를 취해줄까..싶다가도

그냥 센터를 옮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지금 센터 집에서 정류장도 가깝고 별로 옮기고 싶은 맘은 없음 ㅠ

어떻게해야 지혜롭게 이 상황을 극복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걍 푸념처럼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