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했는데 

업무 자체가 정말 힘들어서 못해먹겠다.

육체적으로 못버티겠다 이런건 아니였음 그냥 저냥 음 할만하네~ 느낌인데

걍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좀 있는거같음

원래 내 본업에도 10년 가까이 근무했고 15명정도 근무하는 소규모업장이지만 그래도

그중에서는 경력이 있다보니 크게 싫은 소리 안듣고

앉아서 업무보면서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일하거나 업무를 지시하는 입장에 있는데

급여도 세후 기준으로 300~320정도 받고 거의 어지간하면 월2~3회정도 바쁠때 빼고는 대부분은 8to5 따박따박 출퇴근하고 하고 

근데 이건 씨발 뭔 13만원 벌자고 여기까지와서 10시간내내 이 개지랄병을 떨면서 

뭐 조금안되면 어린놈한테 반말 찍찍 들으면서 일하는게 

일단 기분이 팍 나쁘더라 ㅋㅋ 

이거 어지간히 관련 물류나 배송같이 관련된일 안해봤는데

일반 사무직이나 뭐 전자it쪽이라던가 완전히 다른일하다가 

잠깐 용돈벌이해야지하고 오면 어지간한 센스 아니면 

처음 2~3일정도는 욕처먹기 딱 좋은 환경인거같음 ㅋㅋ

개 죷도 아닌걸로 기분나쁘고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하고는 자존감 깍을빠엔

안하는게 맞는듯 

주택담보대출 갚고 어쩌고 저쩌고 하느라 여가비용이 좀 부족한거 최근에 느껴서

한 10~15정도만 내 여가비 쓸겸 돈 신경안쓰려고 한달에 2~3번정도만 나가볼까~? 하고는 시작한건데

이딴거 처 할빠에는 

하다못해 로아 메이플 다캐릭 주간컨텐츠 돌리면서 1주일에 15~20만원정도 소소하게 쌀먹하는게 차라리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ㅅㅂ ㅋㅋ

그리고 괜시리 호구조사하는새끼들 짜증나더라

그냥 입닥치고 13만원벌어가고싶은데 뭐 그렇게 궁금한게 처 많은지 모르겠음 

내 인생 말하기도싫고 지 인생 어쩌고 듣기도싫은데 

은연중에 이새끼 얼마나 엠생이라서 여까지 처왔나~? 떠보는건가 싶음

그냥 아닥하고 돈이나벌고 헤어졌음 좋겠음 오래볼 사이도 아닌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