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계약직 4개월 후기 - 아르바이트 갤러리

쿠팡 계약직 4개월 후기앱에서 작성

아갤러(112.167) 2025.02.06 17:10:26

조회 247 추천 0 댓글 2

이십대 초반 계약직 박고 4개월하고 런함

입고였고, 노예근성있어서 같은 공정 캡틴, 쿠재들이 나름 예뻐해줌 ㅋㅋㅋ

욕먹기 싫어서 나름 열심히 하니까 IB 중에서도 세부 공정? 있잖아 거기서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더라 ㅋㅋ

물론 ㅈ같았던 점도 있긴함 ㅋㅋ 짬도 안되고, 나이도 안되니까 짬때리는 새끼들도 많음 ㅅㅂ련들…

글고 제일 ㅈ같았던 부류는 어리다고 무시하는 새끼들임 나도 처음에는 말 ㅈ같이하면 얼 탔는데, 그만둘때쯤 되니까 걍 각 잡고 싸우려해도 또 걍 좋게 좋게 넘어감. 왜냐면 진짜 그런 새끼들은 거길 탈출을 못할거 같더라…

쓰다보니 계속 안 좋은 이야기만 했는데, 좋으신 분들도 많았음. 음료수 사주시는 분들, 쉬엄 쉬엄하라고 하시는 분들. 진짜 삼촌처럼 대해주시는 분들… 그만둘때 앞으로도 열심히 살라고 말해주신 분들… 따듯했다 ㅋㅋ

진짜 그만둘때 좀 찡하더라 ㅋㅋㅋ 진짜 잠깐 스쳐가는 인연이었으니까 ㅋㅋ 하나 하나 인사하는데 ㄹㅇ 눈물날뻔함… ㅈ같았던 애가 나가서도 잘 살라고 하니까 만감이 교차함 ㅋㅋㅋ 군대 전역하면 이런 기분일까 ㅋㅋ 물론 다음날 쿠팡 안가니까 ㄹㅇ 좋음

쨋든 지난 4개월 동안 인생에 대해서 가장 많이 배웠던거 같다. 쿠팡이 ㅈ같긴하지만 쿠팡뛰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 화이팅… 갤러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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