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존나 많아도 쿠팡 하더라 - 아르바이트 갤러리

돈 존나 많아도 쿠팡 하더라모바일에서 작성

아갤러(211.36) 2025.02.04 06:34:48

조회 450 추천 2 댓글 12

같은 동네 사는 약직 동기인 30대 형이있는데

외모만보면 걍 평범한 30대같음

근데 같이 셔틀기다리다 친해져서 이야기 좀 나눴는데

이 형이 처음엔 말을 아끼려다가 조심스레 말해줬는데

자기 비트코인으로 33억벌었다고 하더라

내가 못믿겠다니까 잔고 보여주는데 아직도 24억이 남아있었음

실제로 그런 큰 돈보니까 막 말이안나오더라

그래서 내가 돈도 많은데 쿠팡 왜 다니냐고 했더니

자기도 처음에 큰 돈 벌고나서 매일 놀면서 술마시고

집에서 게임만하고 심심하면 명품사고 그랬다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회적 교류 혹은 만남같은게 필요하다고 느꼈고

가장 취업이 쉬우면서 조선소마냥 몸 안쓰는 쿠팡왔다고함

이 형은 그냥 말그대로 놀러다니는거였음ㅋㅋㅋ

충격이긴했는데 아직도 친하게지내고있고

일끝나면 같이 셔틀내려서 존나 비싼 밥도 사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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