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아니고 다른 물류쪽 일 다니고 있는데

A업무를 담당하는 A팀이 있고 거기에 소속이 되어 일을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일을 잘 안해

그렇다고 나 혼자 막 좆빠지게 일해야 하냐? 그것도 아니야.. 뛸 필요도 없고 일부러 손 빠르게 움직일 필요도 없고

그냥 평범한 사람의 속도로 평범하게 일하면 되고 솔직히 막 엄청 힘들지도 않아..

근데 그냥 나만 계속 일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 쉬고 있는 걸 보는게 정신적으로 힘들어

다같이 들러붙어서 일 끝내면 빨리 끝내고 다같이 쉴수 있는데

나는 거의 퇴근까지 계속 일하고 다른사람들 쉬는거 보면 힘도 빠지는거 같음

(다른사람들 쉰다는게 하루에 보면 앉아서 폰만 4시간씩 봐)

그럴때마다 마인드 컨트롤로

' 남이 무슨 상관이냐.. 어차피 회사 쉬러온것도 아니고 다른사람 일 안한다고 내가 그만큼 일을더 빨리빨리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나는 돈 받았으니 9시부터 6시까지 근무시간에 그냥 일하면 되는건데 일 못끝냇다고 남아서 하라는것도 아닌데 그냥하자..'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일하고있는데 그냥 이런생각 계속 하는게 맞는거겠지 

이렇게 일 한다고 해서 물건이 제때 못나가고 그런것도 아니라서 관리자도 신경안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