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인생 ㅁㅌㅊ? - 아르바이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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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인생 ㅁㅌㅊ?앱에서 작성

ㅇㅇ(125.190) 2025.01.30 06:56:42

조회 126 추천 0 댓글 2

남자

21살

군대 아직 안 감 2학년 마치고 감

학자금대출 땜에 현재 빚 400있음

생활비 긱사비 뭐 필요한 돈 내가 다 범

한부모 가정임 아빠없음 애비가 개병신 노답인간이어서 이혼함

객관적으로 엄마도 정신적 온전하진 않음 분노조절 못하고 매사에 예민하고 나잇값 못할 때 많음 그래도 나 키워줬으니까 애비보다는 훨 나은 사람 ㅇㅇ

명절에 외가사람들 모이면 맨날 쳐싸움 당장 이번 설에도 쳐싸우길래 걍 택시타고 집감 앞으로는 가족이 모이든 말든 안 갈 예정 ㅇㅇ

집은 임대아파트임 방 좆만해서 책장 책상 같은 가구 좀 넣었더니 공간이 없어서 침대없고 요깔고 잠

남들한테 힘든거 절대 말못함 힘든걸 말을 안 하니까 힘든 시기가 남들보다 더 힘들고 오래감

당장 내일 엄마가 직장잘리면 내가 엄마 먹여살려야함 주식하다가 본인이 모아온 돈이랑 내 등록금 뭐 다 날림

식당같이 정기적으로 나가는 알바하면 애들이랑 놀고 싶을 때 못놀아서 쿠팡만 계속 하는중

긱사비 내고 애들이랑 몇번 놀고 담배도 사피고 그래서 계좌에 5만원 남아있음 금요일에 일한거 들어오겠지만 암튼 지금은 5만원 ㅇㅇ

사람들 앞에선 밝은척하지만 자존감 ㅈㄴ 바닥임

화목한 가정에 대한 결핍있음 인스타릴스 보면서 화목한 가정 간접경험중임

학교에서 동아리 사람들이랑 친해지면서 우울한거 많이 나아지고 행복해졌는데 가족이랑 엮이면 또 바닥까지 떨어짐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강박있음 아마 애기 때 엄마랑 애비랑 맨날 쳐싸워서 그런거 아닌가 싶음 확인한거 또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또 확인함 확인 안 하면 불안한데 남들 있을 때는 걍 참고 확인 안 함

몸에 자해흉터 많음 여름에도 걍 무조건 긴바지입음

노래 부르는거 좋아함 원래 좆같이 못했는데 지금은 걍 나쁘지는 않은듯 노래 듣고 부르는게 나름 버팀목인거 같다

롤체 조금 잘함 보통 마스터 찍고 시즌 바뀔때까지 접음

지금 학점 3.87임 공대니까 이정도면 나름 만족중

ㅍㅎㅌㅊ 가능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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