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력초보 카페알바 후기 - 아르바이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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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다니면서 느낀 점 1. 대부분 시키는거 밖에 할줄 모름물류에서 창의적일 필요는 없지만 정말 내가 해야할 업무 내용, 기술적인 조작 방법 이런거 이상을 고민하는 사람이 없음.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때 이 일의 목적은 뭐고, 업무 목표는 뭔지 같은걸 당연히 설명해주고 시작해야 하는데 내가 처음 들어올때만 해도 그런게 전혀 없더라.요새 웰컴데이라 해서 작성자 : ㅇㅇ

무경력초보 카페알바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

2025.01.17 23:41:36

조회 93 추천 2 댓글 1

서울은 아니고 수도권 도시에서 사는데

중심가 대형 카페(프랜차이즈)에서 공고 올라온거

초보 가능이라고 써져있어서 지원했음

내가 다른건 몰라도 면접보고 빠꾸는 잘 안당한단말야

카페경력만 없을뿐이지 이미 알바 이것저것 꾸준히 해왔어서 좋게본건진 몰라도

경력때문인지 암튼 합격했음 오래

다닌지 그렇게 오래는 안됨 크리스마스때 진짜 뒤질뻔했다 ㅆㅂ

알바짬이있어서 초보가능이면 무조건 힘들구나 하고 인지를했었는데

여태까지 해온 알바중에 육체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게 각각 상하차랑 야간유흥업소였단말야

힘들어봤자 저거 두개보다 더하겠냐 싶어서지원했지

1. 레시피외우기

엄청 어렵지는 않은거같다 금방 외우는거같아 나름

2. 청소

이것도 처음이야 힘들지 한두달 지나면 적응되서 할만하더라

근데 매장 존나 넓어서 힘들긴하더라

3. 성비

근무자중에는 나랑 점장빼고 다 여자임.

근데 그렇다고 좋은점은 없음

외모 그렇게 안보더라.

4. 진상

근무자들 썰 들어보니까 진상 별로 없더라 있어도 반년에 한명 나타날정도?

점원 말에 보통 고분고분 듣더라 대부분

애초에 내가 오래 일한게 아니니 이부분은 패스

5. 텃세

케바케인데 나는 일할때 근무자들이 나한테 지랄하면 돈의논리로 생각하거든?

돈이 벌기 힘들고 돈벌려고 이쪽에서 나를 쓰려고한건데

내가 제대로 노력을 못했구나 싶어서 말아

그냥 돈벌자고 하는 짓이구나 내가 제 구실이 안됐구나 싶어 그래서 그냥 그렇게 넘기는편이야

나한테 지랄하는 진상이면 아 그 몇만 몇천이 이 자기한텐 존나 소중하니까 그렇게

지랄하는구나 그럴정도로 힘들구나 하고 넘겨.

그래서 그런지 크게 못느꼈어 애초에 근무자들은 다들 잘해주던데? 점장이 약간 눈치주긴해도 크게 지랄하거나 꼽준적없어

애초에 나한테 지랄하면 카페한테는 미안한 얘기긴하지만 관두고 다른알바찾으면 그만이라서 텃세든 꼽이든 알빠노 마인드임.

이미 힘들게 돈 벌어봤으니까 카페는 그냥 적당히 체력 챙기고 재밌게 돈벌자는 마인드야.

6. 난이도

5번과 이어지는데 내 알바인생에선 별로 안힘듦.

나는 알바의 힘듦정도는 많이하고 바쁘게하고 환경이 더럽고 급여가 짜고 힘이 많이들고

위험하고 의 정도로 구분하는데

일단 카페는

바쁘기는한데 많이바쁘지도않아 나는 패스트푸드 경력이 꽤 길어서 비교하자면 카페는 쪽 못씀ㅋㅋㅋ

급여가 짜냐? 최저에서 몇백원 더 얹어서주니까 나는 만족함. 최저여도 괜찮은 강도라고 생각하니까.

힘이 많이드냐? 안 힘듦

위험하냐?

안 위험함

시간은 미들부터 마감까지

나는 여기 그냥 돈벌어야하는데 힘든일 하기싫은 여가정도로 느끼고있음

실제로 피크타임 제외하면 설거지 좀 하고 청소 좀 하고 근무자들하고

노가리 까다보면 시간 훌쩍가더라

카페 하면서 느끼지만 카페가 힘들다고 하면 세상에 알바 할만한거 편의점밖에없음

알갤 눈팅 자주하는데 쿠팡얘기밖에없어서 화제 돌리고 다른 알바 얘기도할겸

카페알바 후기 한번 적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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