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됐고 일 시작 똑같이했는데 이거하세요 저거하세요 제가 이거할게요

이러더니 앉아서 폰보면서 쉽고 몸 편한거만 골라서 존나 농피우더라.

안에서 전동드릴 소리 안나서 (아니 ㅅㅂ 저거 몇개하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아직까지 못끝내?) 이생각으로 안에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카톡쳐하고있음ㅋㅋㅋㅋ 

내가 작업 아직 멀었어요? 라고 물어보니 아직이요. 이거 된거부터 가져가요. ㅇㅈㄹ떨길래 

내가 빨리 끝낼테니까 밖에서 저거 도와주는게 어때요?

하니 똥씹은 표정짓더라. 존나 빨리하는 척하면서 뒤돌아서 나가려니 전동드릴 소리안나고 또 휴대폰 처보고 있길래 한숨쉬면서 나옴.

ㅈ같지만 다시 나와서 하던거 작업하는데 머리조심하라면서 머리 치길래 (손으로 기분나쁘게 밀더라)

방금 머리쳤어요? 물어보니 쳐 쪼개길래

멱살잡고 벽에 밀치니까 같이 작업하는 아주머니가 말리는데

사장이 나중에 얘기듣고 따로 호출하더라. 무슨 일있었냐고

자초지종 설명하니 알바이고 단기인데 이거저거 따지면 무슨일을 할 수 있겠냐고 이 얘기하길래 일당은 저새키 더 챙겨주시지 않냐고. 사장님도 직접보셔놓고 그런소릴하냐니까 불만이면 그만하라더라.

ㅇㅋ하고 걍 집옴.

거기 직원들도 저새키 왜이리 농피우냐고 이소리나오는데 참ㅋㅋ

개 ㅈ같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