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 할 1년동안 계속 진열만 하다가 최근들어

리시브 업무 투입됐어.

그래서 같은 사원들한테 배워가면서 하는중인데,

이제까지 한 2주정도 했어 

우리센터는 한달정도까지는 적응기간으로 두는중. 

처음에 리시브 배울때 쿠줌한테 배웠고

2주정도밖에 안됐기때문에 아직도 좀 버벅거리는데,

쿠줌들은 대체로 잘 알려주심.

일하다가 내가 우왕좌왕하거나 당황해하면

무슨일이냐면서 물어봐주시고 얼른오셔서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좀 버벅거려서 도와달라고 부르면 흔쾌히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음.

근데 내또래 젊은 여약직이 있는데, 얘는 텃세인지 뭔지

얘랑 같이 리시브배정되는 날이면 스트레스받음

리시브 투입된 초반부터 냉동에 얘랑 단둘이 배치됐는데

원래 냉동은 리시브 두명까지 필요없다면서 싫은티 팍팍내고 

관리자가 옆에서 잘 가르쳐주라는데도 자기 바쁘다고 좀있다

물어보라는둥 처음이라 모를수도 있는데, 

아 이거 몇개라니까요? 이러면서 짜증냄 

뭐 물어봐도 도와주기는 커녕 지 할일만 함 

그래서 그때는 걍 젊은애라 남 도와주고 챙겨주는 성향이

아닌가보다하고 잘 도와주는 쿠줌들한테 물어가며 배웠음 

근데 어제도 같이 리시브배정됐는데, 

내가 발주수량만 보고 실물보다 전산을 많게 잡은거야

실물갯수랑 똑같이 잡아야하는데.

그래서 쿠줌한테 실물보다 많게 잡은거 같다고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어딘가에 있을거라고 찾아보래 

그래서 파레트 넘나들면서 왔다갔다하면서 찾아보는데,

내가 하도 우왕좌왕거리니까 

그 쿠줌은 토트 바구니 보면서 찾아봐 바코드 똑같은거 찾아

이러면서 도와주는척이라도 하는데 

내가 이 젊은 애가 있는쪽 파레트로 건너가서 두리번거리니까

비켜주기는 커녕 띠꺼운 말투로 여기는 찾아보실필요가 없죠

제가 이미 다 전산 잡았는데 이러는거야

아니, 섞여있을수도 있는데 단정짓는건 뭐지?

안도와줄거면 입닥치고 있던가 

진짜 리시브 처음에 냉동같이 배정됐을때부터 얘한테

쌓였어서 그런가 어제는 진짜 띠껍던데 진짜 짜증나더라

우리센터 IB 건의함 생겼던데 

진짜 텃세라고하기엔 애매하고 그대로 참고넘어가기엔

너무 화나고 거슬리는데 여기다 뭐라고 건의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