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가 몸은 힘들어도 생각보다 눈치는 안 보이고 딱히 내 일 속도를 파악할 방법이 잘 없으니까 워터만 시켜도 몇 달 동안 불만없이 워터하며 이 생각을 하면서 지냈음

근데 12월 말부터 출확이 안 되는 거임.
그러다가 1월 초에 하루 됐음.
그걸 제외하고 특수검진, 블랙같은 그 어떠한 이유도 없이 반려 당하고 있어서 12월 말부터 지금까지 하루나감.

그 하루 나갔을 때도 워터를 했는데
보니까 확실히 일이 없었음 공정은 입고임.

근데 pda 쓰고 작업하는 일들은 보충 등이 있어서
단기가 계속 필요함 나갈 때도 10명 넘게 pda 사용하는 사람들 있었고 물량이 감소해도 결국 할 일은 있음.

그래서 요즘 반려 당하면서
드는 생각이 워터는 필요없고 PDA 다룰 줄 아는 사람만
뽑는 것 같더라고 하루 나갔을 때도 나만 PDA를
배운 적이 없었던 걸 봐서 그럴 확률이 높다고 느껴지니까
기분 ㅈ같드라..

내가 PDA를 배우지 못하는 빡머가리여서 못 쓰는 게 아니라
올 때부터 너는 워터여 해서 몇달 내내 단 한 번도 손에 PDA는 주지도 않았고 오로지 워터만 시켜놓고 이제와서 워터 필요없으니 반려 때리는 것 같으니까 기분이 매우 불쾌함

아니 불러서 알려주면 빠르게 배울텐데
이건 진짜 너무한 거 아님?
워터가 힘들어도 어차피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돈 주고 워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체력도 돼서 그냥 지금까지 워터 시켜도
아무말 없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는데
진짜 기분 ㅈ같네

사람들이 워터 걸리면 도망간다는 소리보면 가끔 책임감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븽신이었음 그 사람들이 현명한 거였다
이렇게 쓰고 팽당할 줄 알았다면 몇달 그 지랄 안 했을텐데